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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첫 업무 청취...정책대안·개선책 '봇물'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09:41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09:41

이동업 위원장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최선다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4~5일 이틀간 2025년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3건 심사와 함께 실.국과 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문화환경위 의원들의 정책 제안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노력 요구, 계절성 콘텐츠 개발, 경북만의 특화된 산불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위한 전국적인 붐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임을 역설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4~5일 이틀간 2025년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3건 심사와 함께 실.국과 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의회]2025.02.06 nulcheon@newspim.com

김대진 위원(안동)은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위치가 광범위한 만큼 퇴계정신의 전국적 홍보와 유사 장소·목적 행사 연계 개최를 당부했다.

또 낙동강 상류지역에 녹조대응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토양오염도 검사에 하천 폐토사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친환경자동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첨단 전자산업 폐기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시 양봉업계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체육회에 목적에 맞는 보조금 예산집행을 주문했다. 또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 통합 후 1년 간의 성과가 없는 점을 질타하고 예산편성 시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성 검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동해안 철도개통에 대응해 동해안 관광산업 연계 상품, 역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동해안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 모색을 당부했다. 또 송전탑 활용 산불감시망 확대 구축 시 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대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기반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임산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체작물 개발 및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산림자원국과 산림환경연구원의 조직개편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 관련해 모두베기 후 수종 전환에 대비해 지역에 맞는 수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해양스포츠 단체종목 지원 및 인프라 확충과 경북 내 빙상장 건립에 적극성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문화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최대 역점 과제인 APEC 정상회의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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