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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추정치 부합한 실적에도 하락...에너지 ↓,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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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 76,190.46(-329.92, -0.43%)
니프티50(NIFTY50) 23,092.20(-113.15, -0.4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3% 내린 7만 6190.4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9% 하락한 2만 3092.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는 "이날 인도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유화적 발언과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기업 수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미국의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대두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진 가운데 이번 주(1월 20~24일) 벤치마크 지수는 약 0.5% 하락했다.

미래에셋 인도법인의 산지브 호타 부사장 겸 리서치 책임자는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평이한 수준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실망했다"고 분석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 역시 "투자자 심리가 너무 약해져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에도 매도세가 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꾸준한 매도세,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우려도 계속해서 인도 증시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섹터별로 보면 에너지 섹터의 낙폭이 컸다. 니프티 에너지 지수는 이날 1.78% 하락하면서 주간 낙폭을 4%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수 가중치가 높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국영 정유사 BPCL, HPCL 등이 3분기 수익 감소를 보고한 것이 악재가 됐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1.52% 하락했고, BPCL과 HPCL은 각각 약 3%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IT) 섹터는 강세를 이어갔다. 대표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미국의 AI 지출 증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위프로는 이날 0.7%, 주간으로는 13.5% 급등하며 2020년 10월 9일 이후 가장 좋은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4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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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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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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