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명 맛집 17개 브랜드, 미식의 새로운 중심지
대구 반월당역 상권, 2030 직장인 수요 공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4일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 식품관을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지하 1층 약 1,058㎡ 규모의 식품관을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로 구성된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하며, 각 지역의 유명 맛집을 포함해 총 17개 식음(F&B)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내일(24일)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에 '델리 바이 애슐리'가 오픈한다. [사진=이랜드 제공] |
입점 브랜드에는 '피자몰', '고망고', '대보 칼국수', '청춘 꼬마김밥', '브라운 돈까스', '할매가곰탕', '봄채향' 등이 포함된다. 특히, '델리 바이 애슐리'가 대구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 주목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대구 반월당역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금융 · 관공서가 밀집해 직장인 등 2030 배후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라며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고물가에 오피스 상권 점심 수요는 물론, 퇴근길 델리 수요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델리 바이 애슐리'는 작년 이랜드킴스클럽에 론칭된 이래 뷔페 애슐리퀸즈의 인기 메뉴를 가성비 높은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누적 판매 3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랜드는 앞으로도 매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