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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백 인 액션' '엑스오, 키티' '트리거' 등 신작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1월18일 06:01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07:4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새 영화 '백 인 액션'과 함께 하이틴 로맨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2 등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디즈니+에서는 김혜수, 정성일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를 새롭게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은 CIA 첩보 요원이었던 부부가 다시 첩보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평범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첩보 요원 생활을 포기한 '에밀리'와 '맷'. 비밀 요원이라는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부부로 자식들과 함께 평화롭게 삶을 이어간다. 그러나 숨겨왔던 이들의 신분이 노출되면서 그들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고, 위기에 놓인 에밀리와 맷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첩보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카메론 디아즈의 10여 년만의 복귀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매력 넘치는 연기와 스릴 넘치는 액션이 더해진 '백 인 액션'은 예측불허의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코미디로 찾아온다. 17일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가 시즌 2로 돌아온다. 한국에서 엄마가 다니던 국제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키티'가 새 학기를 맞아 다시 서울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서 부푼 기대와 함께 도착한 한국에서 뜻하지 않은 상황을 겪고 복잡한 연애를 경험한 키티는 더 이상 남의 일에 끼어들지도, 요란한 사건 사고에 휘말리지도 않을 거라 다짐한다. 하지만 연애보다 더 복잡한 가족과 인생 문제들이 키티의 인생에 찾아오게 된다. 시즌 1의 애나 캐스카트, 키티의 친구 '대' 역의 최민영, '유리' 역의 김지아, '민호' 역의 이상헌 등 배우들이 돌아온 키티의 서울 유학 생활에 반가움을 더한다.

영화 '트랜스포머' 스틸 [사진=넷플릭스]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트랜스포머' 세계관 속 7번째 이야기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로 전 우주의 행성을 집어삼킬 정도의 엄청난 힘을 가진 절대자가 지구에 나타나자, 그에 맞서기 위해 트랜스포머 오토봇과 맥시멀은 인류와 지구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한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대표 아이콘 오토봇 군단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는 물론, 새로운 형태의 트랜스포머 맥시멀 로봇 군단도 대거 등장한다.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제작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함께 제작과 기획에 참여하고,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스티븐 카플 주니어 감독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19일 공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

2025년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등 믿고 보는 배우진들의 열연과 흡입력 높은 탄탄한 스토리로 1~2회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탐사보도 PD들의 통쾌한 팩트 폭행부터 환상의 팀플레이까지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의 역대급 연기와 케미가 더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서사를 예고했다. 현재 1,2회 에피소드가 오픈됐으며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곤지암'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

한파도 얼어붙게 만들 오싹한 공포가 디즈니+를 찾아온다.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정범식 감독이 연출한 '곤지암'은 '체험형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영화다. 짜임새 있는 완성도와 대중성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개봉 당시 267만 관객 동원,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곤지암'은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 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이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려냈다. 총 19대의 카메라로 잡아낸 생생한 디테일과 1인칭 시점 촬영으로 밀도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공포감을 극대화시켜 호평받은 작품이다.

영화 '랑종'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한국-태국 합작의 공포 스릴러 '랑종'은 '곡성' 나홍진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고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싹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태국 로케이션과 샤머니즘에 대한 디테일한 연구, 미스터리한 현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연출 기법까지 전에 없던 독창적인 공포감을 선사했다. 2021년 개봉 당시 모두를 극강의 공포로 몰아 넣으며 충격을 안겼던 작품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17일 디즈니+에 공개.

'세브란스: 단절' 시즌2. [사진=CJ ENM]

애플TV+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해 살아가는 회사 '루먼'의 MDR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하는 동안 분리된 자아로 살아갈 수 있는 특별한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 단절 시술을 받은 사람만이 근무할 수 있는 회사 '루먼'의 직원 '마크'(애덤 스콧) 역시 일상과 직장에서 각각의 자아를 갖고 살아가지만, 어느 날 회사 밖에서 직장 동료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워라밸을 보장하는 극단적인 정책에 순응하던 직원들은 점차 회사 밖과 안의 자아 사이에서 진짜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러한 직원들을 관리하는 회사의 관리자들 또한 피해자임을 깨달으며 '세브란스: 단절'의 전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유어 아너' 포스터 [사진=티빙]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된 이스라엘 인기 시리즈 크보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원작의 강렬한 서사에 한국적인 감정을 더해 한층 더 깊이 있는 드라마로 재탄생됐다. 한국판 '유어 아너'는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두 배우는 '유어 아너'에서 치열한 감정의 대립을 통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소름돋는 두 아버지의 대치극 '유어 아너'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스틸 [사진=티빙]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으로,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를 선보인 김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포함해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범죄 조직의 돈을 훔치려다 인생 제대로 꼬인 형사들의 이야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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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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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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