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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CT 수출 25.9% 증가한 2350억달러…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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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4년 연간 및 12월 ICT 수출입 동향 발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수출 200억달러 상회
반도체 전년 대비 42.5% 오른 1420.9억달러 기록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2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수출 덕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2024년 연간 및 12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ICT 수출은 235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이 14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5개월 연속 월 수출 200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2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ICT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로 역대 최고 실적인 142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ICT 수출을 견인했다. 휴대폰 완성품 및 부분품의 10%대 성장세 전환 및 컴퓨터·주변기기 중 보조기억장치 SSD의 높은 성장세도 ICT 수출에 기여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전년 대비 42.5% 증가한 14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올해 하반기 단가 하락에도 8개월 연속 100억불을 상회하며 연간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메모리 반도체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스템 반도체도 첨단 패키징 수출 확대로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과 비교해 0.8% 오른 211억달러를 나타냈다. 텔레비전·개인용 컴퓨터 등 가전제품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휴대폰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4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을 중심으로 완제품(33억5000만달러, 9.9%↑), 부분품(110억8000만달러, 13.6%↑)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전체 휴대폰 수출을 견인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 대비 62.9% 오른 147억9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데이터 센터 등에 소요되는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SSD, 106억3000만달러, 103.7%↑)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통신장비는 전년 대비 5.9% 감소한 23억달러에 그쳤다. 중국, 베트남 등 일부 지역에서 유선통신기기 품목의 수출 감소가 이어지며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588억4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반도체(290억4000만달러, 13.6%↑), 접속부품(27억6000만달러, 9.8%↑), 컴퓨터·주변기기(22억1000만달러, 6.9%↑), 정보통신응용기반기기(119억2000만달러, 1.2%↑) 등이 증가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2025.01.07 dream@newspim.com

주요 수출 국가별로도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감소했던 베트남과 미국에서는 올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미국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한 29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버·데이터센터 수요 중심으로 반도체(107억5000만달러, 82.2%↑), 컴퓨터·주변기기(SSD 등 62억2000만달러, 167.4%↑) 등이 크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홍콩 포함)은 전년과 비교해 25.3% 오른 979억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도체(726억8000만달러, 33.9%↑), 디스플레이(68억7000만달러, 13.0%↑), 휴대폰(80억달러, 15.2%↑)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성장세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36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180억7000만달러, 41.6%↑), 휴대폰(18억1000만달러, 16.5%↑)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반등해 4년 연속 300억달러 이상 규모를 달성했다.

유럽연합은 전년과 비교해 11.4% 오른 121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휴대폰(17억9000만달러, 55.2%↑), 컴퓨터·주변기기(SSD 등, 22억8000만달러, 70.0%↑) 등이 지속 증가하며 성장세로 반등했다.

일본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3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1억5000만달러, 31.2%↑), 컴퓨터·주변기기(SSD 등, 5억3000만달러, 13.0%↑)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11억5000만달러, 18.7%↓), 휴대폰(1억1000만달러, 47.6%↓)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432억달러이며 무역수지는 918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ICT 수출은 226억6000만달러, 수입은 133억2000만달러, 무역수지는 93억3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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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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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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