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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에 3만 PFOLPS급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08:57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08:5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인 허난쿵샹(河南空港)데이터센터가 가동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13일 전했다.

데이터 센터는 정저우 공항 데이터 과학원에 위치해 있다. 2동의 건물에 16개 모듈 기관실을 갖추고 있으며, 연산력은 3만 PFLOPS(페타플롭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 센터는 현재 시운전 단계이며, 지난달 최대 연산력 1만 PFLOPS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3만 PFLOPS의 연산을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 센터는 추가적인 증설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능력은 10만 PFLOPS까지 높아지게 된다.

1 PFLOPS는 초당 10의 15제곱 회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뜻한다. 10의 18제곱 회 연산은 1 EFLOPS(엑사플롭스)로 표현한다.

컴퓨팅 역량 1 EFLOPS를 넘는 데이터 센터는 슈퍼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로 분류된다.

정저우의 데이터 센터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이며, 세계 정상급 컴퓨팅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센터는 중국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는 텐센트, 아이플라이텍, 즈푸(智譜) 등 3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한 모두 18개 업체와 사용 계약을 맺었다. 데이터 센터는 향후 5년 동안 매출액 45억 위안(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데이터센터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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