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 관련 "태평양 적수 견제하게 될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06:49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06:49

오는 20일 트럼프 취임 겨냥했음을 시사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음속 12배로 1500km 동해상 목표 타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은 지난 6일 자행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라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평양에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장면을 딸 주애와 함께 지켜보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 부부장. [사진=노동신문] 2025.01.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시험발사가 이뤄진 사실을 전하며 "평양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쪽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1차 정점고도 99.8km, 2차 정점고도 42.5km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1500km 계선의 공해상 목표 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극초음속미사일 체계는 국가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평양 지역의 임의의 적수들을 믿음직하게 견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도발이 오는 20일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겨냥한 것임을 시사했다.

또 이번 발사의 목적과 관련해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수단, 즉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를 전략적 억제의 핵심축에 세워 나라의 핵전쟁 억지력을 계속 고도화 하자는 데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북한이 6일 평양 교외에서 김정은 참관 하에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사진=노동신문] 2025.01.07

김정은은 통제실로 보이는 곳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봤으며, 딸 김주애가 동행한 모습이 북한 선전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드러났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6일 공지를 통해 "12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11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약 두 달만이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