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모든 닷컴은 `베리사인`을 통한다…버핏이 추가로 산 이유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할인감 판단, P/E 24.5배로 과거 30배 하회
도메인 등록 감소 등도 주가 성과 미진 이유
전문가들 올해부터 점진적 회복세 기대, 왜?
"신규 도메인 부상 위협있지만 일시적 일 듯"

이 기사는 1월 3일 오후 2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닷컴은 `베리사인`을 통한다…버핏이 추가로 산 이유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버크셔가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은 베리사인의 주가에서 할인감이 컸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베리사인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결산 미발표 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기준>)은 24.5배다. 과거 5년 평균치 약 30배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버크셔가 매입에 나섰을 당시 PER은 23배였고 작년 11월에는 21배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다.

지난해 주가 성과가 저조한 배경에는 가격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만 있는 게 아니었다. 신규 도메인 등록 수가 감소하고 나아가 총등록수까지 줄어드는 등 매출 기반이 종전보다 협소해지고 있었던 점도 이유가 됐다. 베리사인의 도메인 등록 사업은 작년 들어 뚜렷한 위축세를 보였는데 3분기 신규 도메인 등록은 930만건으로 전년동기의 990만건에서 6% 감소했고 도매인 갱신률은 72.7%로 전년 73.4%에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총등록 수는 1억6960만개로 2.5% 줄었다.

도메인 등록 수 감소는 크게 3개 요인에서 비롯됐다. 첫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급증했던 수요의 반작용이다. 기업 다수가 코로나19 사태 동안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 추진하면서 수요가 앞당겨진 것이다. 둘째는 수요 풀의 일시적 한계 도달이다. 기업 대부분은 하나의 도메인만 필요로 하는 데 이미 필요 도메인은 확보된 상태다. 셋째는 등록 대행사들의 전략 전환이다. 신규 고객 확보보다 고객당평균매출(ARPU)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면서 기존 고객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전략이다. 물론 베리사인의 가격 인상도 배경이 됐다.

4. 매수 이유II: 올해 기지개

다만 올해 전망을 보자면 버크셔의 할인감 판단은 적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도메인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돼서다. 일단 인공지능(AI) 보급에 따라 웹페이지의 신규 개설 유인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는 도메인 이름 생성에서 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기업이나 개인 입장에서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종전보다 수월하게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때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당장은 수요 풀이 한계에 직면한 것처럼 보여도 계속해서 그 규모는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신흥국에서는 아직 인터넷이 보급 중이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세계 인터넷 보급률은 67.6%로 이는 전년 대비 3.1%p 상승한 수치다.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의 인터넷 사용은 아직 확대될 여지가 많이 남은 상태다. 2030년까지 전체 도메인 시장은 총등록 건수가 4억6480만건으로 연평균 3.3%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른다.

5. 아직 입지 굳건

닷컴과 닷넷 외 닷에이아이(.ai)나 닷아이오(.io) 같은 도메인의 부상은 베리사인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는 2026년에 새로운 gTLD(일반 최상위 도메인; 인터넷 주소의 가장 마지막 부분을 이루는 확장자, 쉽게 말해 닷컴이나 닷넷처럼 웹사이트 주소의 마지막 점 뒤에 오는 부분)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닷컴과 닷넷에 대한 관심이 종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신규 gTLD 신청 접수는 기업과 조직이 자신만의 고유한 최상위 도메인을 신청하고 운영할 기회의 창구를 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닷나이키(.nike)나 닷애플(.apple) 등 특정 기업이 자사의 브랜드명을 직접 최상위 도메인으로 사용하거나 닷숍(.shop)이나 닷블로그(.blog)처럼 특정 산업이나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메인 확장자를 만들 수 있게 되는 셈이다. 2012년 이후 14년 만의 신규 신청이다.

신규 gTLD 신청 접수는 베리사인의 닷컴과 닷넷 등록·관리 사업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문가 다수는 이에 따른 압박은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 소비자와 기업은 기존의 닷컴과 닷넷에 대해 신뢰와 익숙함 때문에 계속 선호할 것이라는 게 그 이유 중 하나다. 또 과거 사례를 보면 신규 gTLD가 초기 채택률에서 고전하거나 제한적인 성공에 머물렀던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7. 신중론에서 낙관론

종전까지 베리사인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던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최근 들어 낙관적인 분위기가 깃들기 시작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4명의 투자의견은 3명이 매수, 1명이 중립으로 우호적인 시각이 많지만 평균 목표가(12개월 내 실현 상정)는 212.78달러로 현재가 대비 4%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아직은 긍정적인 전망과 신중한 태도가 공존하는 상태다.

최근 목표가를 상향한 인물은 베어드의 롭 올리버 애널리스트다. 그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에 준하는 비중확대로 상향하는 한편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한 목표가는 현재가보다 22% 높은 25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규제 관련 우려가 해소됐고 이제는 도메인 성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도메인과 관련한] 데이터상에서는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거시경제 개선 전망과 [신규 고객 확보 전개를 위한 등록 대행사들과의] 마케팅 협력 가능성, 가격 우려 해소는 더 높은 멀티플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