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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단체 "조승환 의원 민원간담회 찾아 尹 탄핵 입장 물을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1:56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13:2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가 국민의힘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영도구)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기로 했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은 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승환 의원이 개최하는 민원 간담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대해 입장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지만 내란범죄집단의 악랄한 방해가 도를 넘고 있다"며 "국민들은 윤석열 파면을 명령하고 있지만, 국민의 요구는 아랑곳없이 윤석열 귀한을 바라며 파렴치한 쌩때를 쓰고 있다"고 일격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가 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조승환 국회의원의 민원간담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대해 입장을 묻을 것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03

이어 "나라경제와 민생이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제2의 내란을 선동하는 윤석열과 내란공범들이 집단난동을 피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핵에 반대한 조 의원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지역을 돌며 민원간담회(오는 7~9일 영도구, 14~15일 중구)를 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금 가장 큰 민원은 한 치의 반성도 없이 난동을 부리고 있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처벌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전력하지 않는 자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부산비상행동은 "조 의원은 민원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반대한 자신의 행위에 대해 주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면서 "조 의원이 그런 조치없이 민원간담회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직접 시민들과 함께 그 자리에 참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지금 윤석열 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하는지 등을 직접 물어보고 입장을 들을 것"이라며 "그 정도의 질타와 질문을 받지 못할거라면 조 의원은 아예 오지 않는 게 옳다"고 말했다.

부산비상행동은 "우리는 응원봉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을 구속하고 파면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란공범들을 모조리 처벌하는 날까지 쉼없이 싸워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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