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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한국인 투자 1위 中주식 '항서제약'① 홍콩증시 이중상장, 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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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투자 1위, A주 의약 대장주 '항서제약'
홍콩 상장 계획 공식화, 'A+H 의약주'로 변신
혁신신약 연구개발, 국제화 전략 가속화 기대
상장 후 항서제약의 '성장성·주가 영향' 진단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전 09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중국 주식이자, 중국 본토 A주 의약바이오 섹터의 대장주인 '항서제약(恒瑞醫藥 600276.SH)'이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밝혔다.

홍콩증시 상장이 완료되면 항서제약은 양대 증시에 동시 상장된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H주(홍콩증시에 상장된 주식) 의약주'로 거듭나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이번 홍콩증시 상장이 항서제약의 미래 성장성과 주가 흐름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일 것이다. 

우선,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는 전세계 금융 허브로 불리는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혁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해줄 해외투자금의 유입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항서제약이 집중하고 있는 '국제화 전략'을 실현하는데 있어서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반면, 주가적 측면에서는 H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A주 가격을 고려할 때 A주 주가와 밸류에이션 하락, 기존 주주의 권익 희석 가능성이 있어 도전으로 받아들여진다.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밝힌 뒤 A주 시장에서 항서제약의 주가가 현저한 하락 장세를 연출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A/H 프리미엄(A주와 H주의 가격차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 'A+H 의약주'로 재탄생, 새로운 전환점

12월 10일 항서제약은 공시를 내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A주 본토와 홍콩증시 양대 시장에 동시 상장된 'A+H 의약주'로의 재탄생을 알린 것이다.

이번 홍콩증시 상장의 목적과 관련해 항서제약은 과학기술 혁신과 국제화의 양방향 성장 전략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회사의 국제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항서제약의 홍콩증시 상장과 관련한 소식은 앞서 10월 24일에 일부 매체를 통해 이미 거론됐었는데, 항서제약이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최소 20억 달러(약 2조8600억원)를 조달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2000년 10월 18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모집한 자금은 4억7900만 위안(약 942억3800만원)이었다.

1970년 설립된 항서제약은 복제의약품(제네릭)에서 혁신의약품으로의 변화를 거쳐왔고 현재는 항암제, 대사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의 영역에서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쓰여질 전망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항서제약의 연구개발 비용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45억4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혁신 신약은 항서제약의 핵심적인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항서제약은 총 17개의 혁신 신약 승인을 받은 상태다. 90개의 자체 혁신 의약품을 임상 연구 중이고, 3000개 이상의 임상 시험을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종양, 자가면역, 대사 등의 영역에서 혁신 신약의 승인이 확대, 향후 3년간 항서제약의 혁신 신약 수입은 20~30%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며 기업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장성에 긍정 효과, '국제화 실현 마중물'

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은 이번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항서제약의 성장성과 주가에 어떠한 효과를 불러올 지이다.

홍콩증시 상장은 항서제약이 핵심 성장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는 '국제화 전략'의 실현에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주식 시장은 글로벌 금융의 허브로, 전 세계의 투자자금이 모이는 곳이다.

홍콩증시 상장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항서제약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항서제약의 해외 사업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인수합병 및 협력의 기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긍정적 효과로 평가된다. 

국제화 전략은 항서제약을 비롯해 중국 제약사들이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목표다.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자금 조달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 방안 중 하나로 홍콩증시 상장을 채택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이미 다수의 의약바이오 섹터에 속한 A주 상장사들이 홍콩증시로의 이중 상장을 완료한 상태다.

대표적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XO) 업계 선두기업인 약명강덕신약개발(藥明康德∙우시앱테크∙야오밍캉더 603259.SH/2359.HK)는 2018년 5월 A주 시장에 상장한 후, 같은 해 12월 홍콩 주식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3년간의 대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항서제약처럼 혁신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베이진(百濟神州 688235.SH/6160.HK/BGNE.US)은 국내 제약기업 중 국제화 전략을 채택한 몇 안 되는 기업으로 A주, 홍콩, 미국의 3개 시장에 모두 상장돼 있다.

항서제약의 쑨퍄오양(孫飄揚) 회장은 지난 11월 30일 개최된 '제9회 의약품 혁신 및 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해외진출은) 우리가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라면서 "안정적으로 잘 걸어가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국인 투자 1위 中주식 '항서제약'② 홍콩증시 이중상장, 기대효과는?>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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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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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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