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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내년 한국 영화 CJ·롯데 등 개봉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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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경기 불황이 길어지며 극장 업계에도 우울한 전망이 드리우고 있다. 올 마지막 날 개봉하는 '보고타'부터 내년 한국 영화 라인업은 하나 둘씩 확정되고 있다. 화려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는 없지만 '전지적 독자 시점' '어쩔 수가 없다' '얼굴' 등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개봉작 '대가족' 이후 내년 주요작 '전지적 독자 시점'을 비롯해 상반기 2-3작품,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국내 영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트리밍'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하반기에는 '부활남' '정가네 목장'이 개봉할 예정이며, '연의 편지' '행복의 나라로(가제)'의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한 장면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등이 출연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내용의 장르물이다. 임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강하늘 주연의 조장호 감독 작품 '스트리밍'은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한 범죄 채널 스트리머의 이야기를 담는다.

여름에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기대작이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하며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년간 연재된 소설과 같이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세상을 구하려는 대장정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사진=네이버웹툰]

하반기에 개봉을 예정하는 '부활남'은 백종열 감독작으로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이 출연한다. 죽은 뒤 72시간 후 부활하는 능력을 지닌 취준생이 누군가에게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30년간 말을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온 남보다 못한 형제로 류승룡, 박해준이 등장하는 '정가네 목장'도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와 최민식, 박해일 주연,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제)'도 내년 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 ENM에선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하는 현빈, 박정민 주연의 '하얼빈' 이후 내년 극장 영화 라인업을 최소한으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세 작품 모두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박찬욱 감독. [사진=CJ ENM]

먼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주요 작품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이란 출연진 라인업만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이 어느 날 덜컥 해고되고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도 내년 중 개봉한다. 이상근 감독 작품으로 청년백수 길구(안보현)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영혼 탈탈 털릴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가 출연하는 '부고니아'도 제작, 개봉한다. 신하균 주연의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CJ ENM 기획개발 주도해 내년 11월 북미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스퀘어 페그', '엘리먼트 픽처스' 등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투자·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산하의 '포커스 피처스'가 맡는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올해 마지막 날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개봉 이후 내년 총 5편의 개봉 예정작을 우선 발표했다. 이루다 감독의 '백수아파트'부터 이종필 감독의 '파반느'에 이르기까지 전 작품의 구체적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백수아파트'는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이 출연하며 동네의 정의 구현을 위해 애쓰는 오지라퍼 백수 거울이 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마주하는 층간소음의 원인을 추적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출연하며 대한민국 마약판과 수사 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물의 대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도 내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출연했으며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판수 감독의 '열대야'에는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가 출연하며 캐스팅 단계부터 이목이 쏠렸던 화제작이다.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 영화다.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이 출연하는 '파반느'는 이종필 감독 신작으로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올해 극장가에서 '파묘' 이후에 1000만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 하반기엔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영화계 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서 내년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절대적인 영화 제작 편수가 급감한 상황이라 극장에 걸릴 작품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빠른 시일 내에 시장 규모와 매출 회복이 어려울 거라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다.

여러 영화계 관계자들은 "내년이 더 힘들 것 같다. 내년만 우선 잘 버텨보자는 마음"이라며 힘든 업계 상황을 토로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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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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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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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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