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인터뷰] 조욱래 Guard-K 대표이사 "최초거나 최고가 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분야 선도기업 '우뚝'
내화 천연섬유로 세계 최초 질식 소화 덮개 개발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최초이거나 최고의 기업이 되겠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안전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Guard-K㈜ 조욱래 대표이사의 당찬 포부다.

지난 2020년 설립한 Guard-K는 '화성 시대'를 마감하고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64의 7에 본사 사옥을 이전·신축한 뒤 지난 11월 19일 개업식을 열고 '용인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Guard-K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더 큰 재난을 막고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는 데 올인한다.

Guard-K는 내화 천연섬유(SC)로 제작한 질식 소화 덮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는 길을 열었다.

또 내화 섬유 제조 기술과 정밀한 스틸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나 에너지 저장 장치(ESS) 화재, 데이터 센터 무정전 전원장치(UPS) 같은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에 무인 시스템을 공급해 리튬 배터리 안전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한 Guard-K 발자취는 그 자체로 특허가 되고, 세계 최초 또는 일등 제품이 됐다.

조욱래 Guard-K 대표이사.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조 대표이사와 일문일답.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안전용품과 관련한 동업을 하면서 불연섬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만 해도 응용 수준에 그쳤다.

질식소화포나 하부관창을 활용한 화재 확산 방지라는 1차 목표에다 감시·예방분야까지 접목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전 분야에 걸쳐 각종 제품을 개발했는데 세계에서 유일하다.

지난달 25일 이천시에 있는 방재시험연구원에서 GUARD-K가 개발한 전기차 화재 자동 방재 장치를 테스트 했다. [사진=뉴스핌 DB}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

▲리튬 이온 배터리에 화재가 날 경우 최대 2000도의 고열로 인한 열폭주로 몇 시간 동안 물을 뿌리고 방염막을 덮어도 꺼지지 않는다. 길게는 5일이 지난 뒤에도 불이 다시 살아나기도 한다. 일반 화재와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 특수한 방재 도구가 필요하다.

보통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화재는 '파이어 커버'라고 하는 질식 소화 덮개로 덮어 산소를 차단해 불을 잡는다.

대다수 파이어 커버는 용접할 때 불이 붙는 상황을 막으려고 바닥에 까는 용접포에 화학 처리한 제품이다.

문제는 이들 제품은 무기섬유 특성상 열에는 잘 견디지만 오랜 시간 접어서 보관하거나 저온 상태일 경우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완벽하게 산소를 차단해야 하지만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화재 현장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또 이들 제품 상당수는 이산화규소나 실리카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함유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2억 원어치 이상 배터리를 직접 태우거나 폭발시키면서 기술개발을 거듭했다.

결국 갈라지지 않으면서도 유해물질도 없는 초고강도 내화천연섬유(SC)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SC섬유로 만든 파이어 커버는 접어도 파손이 없고 정전기도 발생하지 않아 자동 소화 설비 장치에 가장 적합하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물류센터는 물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와 에너지 저장 장치가 있는 데이터센터 화재 확산을 막는 핵심 설비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21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山东省 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산동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교류회'가 열렸다. [사진=뉴스핌 DB]

-지난달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 정부 초청으로 기술 교류회를 현지에서 열었다. 산둥 가드케이와는 어떤 관계이고, 기술 교류회 이후 변화는.

▲핵심 기술은 한국 Guard-K에 있다. 산둥 가드케이는 제조·유통분야 중국 총판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기술 교류회 이후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CATL', 중국 통신회사 '차이나 텔레콤', 중국 통신 네트워크 업체 '화웨이'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Guard-K 비전은.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분야 세계 1위 달성이 목표다.

고객 최우선, 끊임 없는 연구, 열정과 도전을 기치로 최초와 최고를 추구한다.

정형화환 제품을 공급하기보다 고객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또 우리는 제품 우수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영업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저희가 필요하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달려갈 준비가 됐다.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서다.

항상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려고 연구하면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한다.

-인증과 특허 내역을 소개해 달라.

▲미처 열거하기도 어렵다. 인증으로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메인비즈 인증, ISO9001·14001 인증, 소부장기업 인증, 혁신 조달 상품 지정, 혁신제품 시범구매 대상 지정이 있다.

질식 소화 덮개와 제조 방법, 냉각 조끼, 배터리 안전 충전 보관장치, 화재 확산 방지 기능을 갖는 데이터센터 서브, 전기 자동차 충전소 화재 진압·확산 방지 시스템, 화재 진압용 워터트랩,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용 하부 분사장치, 소방 호스용 노즐, 화재 진압용 이동식 차폐장치가 특허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각종 시험 성적서를 갖췄다.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64의 7에 둥지를 튼 Guard-K 본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앞으로 매출 전망은.

▲자체 기술력 덕분에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올해 매출은 150억 원 이상이 되리라 예상하고, 내년에는 폭발하듯 증가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데이터센터 화재 확산 방지 솔루션의 경우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대기업에서 러브콜이 이어진다.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직 제품 인증제도가 없기에 제아무리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도 이를 입증하려면 애를 먹는다.

게다가 설령 우수성을 입증한다 하더라도 독과점을 의식한 탓인지 형평성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지를 꺽기도 한다.

유망 중소기업을 제도 측면에서 도와 주고 개발 의지를 북돋아 줬으면 한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