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협동로봇' 뉴로메카, 포스코그룹과 '협력'...내년 흑자전환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협동 로봇 전문 기업 뉴로메카가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으로 향후 압도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금융감독원 분기 보고서 등에 따르면 뉴로메카는 지난 3일 포스코 그룹으로 전환사채 100억 원어치를 발행하고 대금을 납입받았다. 일정 요건을 맞추어 이 전환사채는 상환보다는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포스코그룹과의 시너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협동 로봇, 자율 이동 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뉴로메카는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에 선정된 로봇 분야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뉴로메카는 포스코홀딩스와 지난 4월 경북 포항에 공동 연구실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처음 매출 규모가 100억 원대로 올라섰지만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고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로 영업손실이 누적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137억 원에 영업손실 148억 원의 실적을 보였다.

올해 들어 매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되고 있지만 손익구조는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억 원, 영업손실 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2% 증가, 영업손실은 61% 늘어났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7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152억 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지난해 말 241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뉴로메카는 2022년에는 261억 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영업손실을 메꾸고 보유 현금 수준을 유지했고 지난해에는 전환사채 400억 원 발행과 장단기 차입금 200억 원으로 영업손실을 벌충했지만 보유 현금 수준이 17억 원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현금 흐름을 보면 장단기 차입 28억 원이 있었지만 보유 현금 수준은 2억 원 늘어났다. 이번 전환사채 100억 원 발행으로 보유 현금 수준이 102억 원으로 높아지면 향후 연구개발비 부담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연간 연구개발비는 50억 원대 수준이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뉴로메카는 사람의 작업을 돕는 협동 로봇 '인디'에 이어 산업용 로봇 '옵티'도 개발했다. 옵티는 용접에 특화된 협동 로봇으로 선박용 크레인을 통해 각 선박을 넘나들고 좁은 공간까지 파고들며 용접할 수 있다. 뉴로메카가 지난 6월 HD현대삼호에 12대를 공급했다.

회사는 협동 로봇 핵심 부품인 관절 구동 장치(액추에이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수입에 의존했던 감속기와 브레이크까지 100%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 '인디7'도 개발했다.

뉴로메카는 또 강원랜드에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원랜드에서 성공하면 국내 다른 카지노뿐만 아니라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또 약 50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로봇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양팔형 협동형 산업용 로봇을 출시하고 2028년까지 최대 300kg의 고하중 산업용 로봇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나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으로 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그룹사향 캡티브 물량의 발생도 기대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3분기 기준 국내 협동 로봇 시장 점유율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글로벌 조선사 납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기업향 자동화 솔루션 적용을 계획하고 있어 매출의 급격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하고 내후년에는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에서는 뉴로메카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 310억 원, 영업손실 370억 원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뉴로메카 로고. [사진=뉴로메카]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