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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총파업시 수도권 전철 평시대비 75% 유지...KTX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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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인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수도권 전철의 운행률을 평시 대비 75%에 맞춘다. 특히 출근시간대엔 90%까지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대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수도권 전철은 평시의 75% 수준으로 운행률을 유지하며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90%대로 이어간다는 비상수송 대책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의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 모습 [뉴스핌DB]

코레일은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한다. 부사장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과 KTX열차에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외부 인력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필수 유지인력 1만 348명에 대체 인력 4513명 등 총 1만4861명으로 파업 시 운용 인력을 투입한다. 이는 평시 인력의 60.2% 수준이다.

기관사 등 대체인력은 열차운행 경험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갖춘 경력자로 운용한다. 업무 투입 전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마치고 철도안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자격 및 법정교육을 완료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아울러 KTX는 6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각각 58%와 62% 수준으로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 수송 하고 평시 대비 22% 유지한다.

이와 함께 열차 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조회되지 않는 열차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며 대상열차 리스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또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파업으로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개별 문자메시지(SMS)와 코레일톡 알림을 보내고 있다. 추가로 운행이 조정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팝업을 업데이트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파업 예고 기간 중 승차권을 반환 또는 변경하는 경우 모든 열차의 위약금은 면제되며,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따로 반환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전액 반환 조치된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현금 구입 승차권은 1년 이내에 가까운 역에서 반환받을 수 있고, 출·퇴근시간대 전동열차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43개역에 질서유지요원 187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기간에는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바쁘신 고객은 버스나 항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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