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횡보...연준·RBI 주목하며 관망 속 "한국·홍콩보다 안정적"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20:07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20:08

센섹스(SENSEX30)지수 80,956.33(+110.58, +0.14%)
니프티50(NIFTY50) 24,467.45(10.30, +0.04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4일 인도 증시는 보합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14% 오른 8만 956.33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42% 상승한 2만 4467.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벤치마크 지수는 거래 한때 마이너스 보합권으로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인도 증시는 정치적 혼란의 충격을 받은 한국 증시나 미국의 기술 제재 및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한 홍콩 증시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이라고 민트는 평가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한국 상황으로 인해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자 감정이 엇갈림에 따라 변동성이 커졌지만 인도 증시는 긍정적인 궤도를 유지했다"며 "주요 지수가 상승했고, 특히 은행 등 금융 섹터의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인도중앙은행(RBI)에 모아지고 있다. 오는 17~18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나이르 등 전문가는 분석한다.

RBI는 이날부터 6일까지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갖는다. 3분기(7~9월, 2024/25 회계연도 2분기) 경제 성장률이 5.4%로 7개 분기래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시중 유동성 공급 및 신용 확대를 위해 RBI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이 크다.

RBI의 통화정책 완화 전망은 은행 섹터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준율이 낮아질 경우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은행주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대거 상승했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 섹터도 지준율 인하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섹터와 자동차 섹터는 하락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제약 섹터에 부담을 줬고, 자동차 섹터는 도시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4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