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영화 '시민덕희'의 라미란 배우가 선정됐다. 또 공로상 수상자로 중앙대학교 주진숙 명예교수, 강수연상 수상자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각각 선정됐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오는 16일 열리는 '2024 여성영화인축제'를 앞두고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영화 '시민 덕희'의 라미란 배우.[사진 = (사)여성영화인모임 제공]   2024.12.04 oks34@newspim.com

공로상 수상자인 주진숙 명예교수는 영화평론가협회장, 국제영화비평가 연맹 한국지부 회장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화학자이자 여성영화 전문가이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인 라미란 배우는 오랜 시간 다양한 얼굴로 한국영화를 풍성하게 채우고 변화시켜왔다. 강수연상을 받는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영화산업 불공정 문제 해결과 독립∙예술영화의 가치 확산, 표현의 자유와 영화인의 직업적 권리 보장, 그리고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성평등한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에 발족한 단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공로상 수상자 주진숙 중앙대 명예교수. [사진 = (사)여성영화인모임 제공] 2024.12.04 oks34@newspim.com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2024 여성영화인축제'는 한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으로 열리며, 12월 16일(월) 오후 7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문소리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에 발표된 상 이외에도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신인 감독상, 신인 연기상, 다큐멘터리상, 기술상, 홍보마케팅상 총 12개 부문에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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