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레저보트가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어선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구조.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가 2일 오후 후포면 거일리 해안가를 찾아 육상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손 군수는 현장에서 수색에 나선 자율방제단 등 주민 수색 요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손 군수는 울진해양경찰서 상황실을 찾아 배병학 울진해경서장과 함께 수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손 군수는 서울 출장 중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은 해경 함정 19척과 해군 함정 1척 등 20척과 헬기 2대, 유관기관 4척, 민간구조선박 8척, 해경 육상 순찰차 4대와 경찰 순찰차 3대 등 가용 세력을 총동원, 해상과 육상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울진군도 어업지도선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기성면 이장단과 후포.평해읍 지역 공공근로, 산불감시요원, 자율방제단 등 46명과 군청 실과소 직원 50명 등 96명을 동원해 울진읍 온양리~후포리 해안을 중심으로 육상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2024.12.0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