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 등으로부터 폭언·폭행·기물파손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임무별 역할 숙지, 비상벨 작동 점검, 휴대용보호장비 사용,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등 비상상황 발생 대비 현장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에서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2.0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훈련에는 둔산경찰서와 협력해 경찰 인계 요령을 익히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민원인과 갈등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이상황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방법을 익히는 등 매년 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송기선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반기별 경찰서와 연계한 훈련을 통하여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훈련 외에도 항상 공무원들의 업무환경 보호와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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