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 1시간7분만에 진화
[포항=뉴스핌] 남효선 오영균 기자 = 2일 오전 11시33분쯤 경북 포항시 두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소방당국이 진화인력 55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발화 1시간 7분여만인 이날 낮 12시40분쯤 진화했다.
2일 오전 11시33분쯤 경북 포항시 두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2.02 nulcheon@newspim.com |
불이 난 세대의 방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방에 있던 A씨의 둘째 아들 B(21)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함께 집에 있던 큰아들 C(24)씨도 2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 상태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일부 주민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32평 규모 발화세대가 전소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