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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설비투자 5.8% 급감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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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10월 전산업 생산, 전월 대비 0.3% 줄어
소비 0.4%↓ 투자 5.8%↓ '트리플 감소'
건설기성, 6개월간 감소…16년 4개월만 최장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지난 10월 전산업 생산을 비롯해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전월 대비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0(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 반도체 생산지수 '역대 최대'지만…10월 늦더위에 도·소매도 '시들'

전산업 생산은 지난 5월(-0.8%)부터 6월(-0.1%), 7월(-0.4%) 세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8월 1.2%로 반등했지만, 9월 다시 0.3%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다. 10월 역시 감소하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이며,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6.3%)에서 크게 줄었지만 반도체(8.4%)와 의료정밀광학(4.0%) 등에서 생산이 늘어났다. 특히 반도체 생산지수(계절조정지수)는 168.7(2020=100)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도·소매(-1.4%)에서 줄었고, 금융·보험(3.1%)과 보건·사회복지(1.8%)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2024.11.29 100wins@newspim.com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반도체는 생산량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반도체 생산지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도·소매 부진에 대해 공미숙 심의관은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와 컴퓨터 판매도 부진했고, 10월에 평년 기온보다 높아 난방 제품 등 가전제품 판매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건설기성, 16년 4개월 만에 최장기간 감소

소비와 투자 역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소매판매는 내구재가 줄며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 건설기성은 6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건설기성은 16년 4개월 만에 최장기간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0.4% 감소했다.

이 기간 의복 등 준내구재(4.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판매가 늘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소매 업태별로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6.0%), 무점포소매(0.6%)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면세점(-18.1%)에서 급감했다. 전문소매점(-2.5%)도 감소해 내수 악화를 이끌었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운송장비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5.8% 줄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5.4%)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2%)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들었다.

건설기성은 토목(-9.5%)과 건축(-1.9%)에서 공사 실적이 줄며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앞으로의 건설업 전망도 어둡다. 향후 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1.9% 감소했다. 철도·궤도 등 토목(34.3%)에서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사무실·점포 등 건축(-22.9%)에서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10월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전망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공 심의관은 "제조업은 견조한 생산 증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출 부분에서는 여러 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다"며 "설비투자는 그나마 좋은 쪽으로 가고 있지만, 건설 쪽은 많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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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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