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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지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3:54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3:54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22일 우리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2022.12.21 mironj19@newspim.com

손 전 회장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의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에게 350억원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직접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외에 100억원대의 추가적인 대출이 이뤄졌는지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우리은행 현 경영진이 부당 대출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는지 등도 수사 중이다. 이에 검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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