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국내 투자자에게 배당성장 ETF로 익숙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금을 증대시킨 상품이다. 이 ETF는 'Dow Jone U.S. Dividend 100 10% Premium Covered Call' 지수를 따라 S&P500 콜옵션을 매월 매도해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SCHD의 배당 수익률에 10%의 프리미엄을 추가해 매월 1%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종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월배당을 자랑하는 이 상품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상장 이후 597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매월 약 1%의 시가배당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상장 이후 총 5회의 배당금 지급으로 513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는 SCHD의 배당성장을 유지하고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추가해 월분배금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월 1% 수준의 배당과 안정적인 시세 차익을 계속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외에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등 여러 가지 능동형 커버드콜 전략 상품과 월중분배형의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와 같은 다양한 고배당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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