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고 영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밤새 화재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6분쯤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의 한 감 건조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18일 오후 9시6분쯤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의 한 감 건조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1.1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1시간20여분만인 이날 오후 10시27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식품건조기 3대가 전소되고 지게차 1대와 농산물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8일 오전 7시48분쯤 영천시 조교동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1.19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48분쯤 영천시 조교동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발화 2시간 18분만인 이날 옺ㄴ 10시6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65평 규모 벽돌조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6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의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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