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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정책 동반자 '2030자문단' 2기 공모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8:17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8:1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8일부터 27일까지 문화·체육·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할 '제2기 문체부 2030자문단'을 모집한다.

자문단은 정책적 동반자인 자문단은 정책모니터링과 정책 제언, 청년여론 수렴·전달, 정책 참고 사항 발굴·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 공모, 총 20명 내외 선발

이번 공모에서는 제1기 공모와 같이 청년세대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 분야와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고 총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서 현장 참가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년세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12.28 jyyang@newspim.com

19세부터 39세까지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학력·경력 등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단원을 최종 선발하고, 응모하는 분과와 관련된 학위,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서류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청년DB' 누리집에서 자문단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절차와 세부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자문단은 자신의 생각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청년문화정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참여의 장이다.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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