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풍에 동해안 최대 20mm 비...동해상 높은 '너울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근한 날씨도 이번 주말까지만 지속되고 18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은 주말인 16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내외를 보이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무청걷이로 분주한 경북 봉화.2024.11.15 nulcheon@newspim.com |
그러나 이튿날인 17일부터 낮 기온이 12도 내외로 차차 낮아져 이튿날인 18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2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또 17일 오후부터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씩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20mm, 울릉·독도는 5mm 내외로 관측됐다.
17일부터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경북동해안은 해상에서 바람이 30~80km/h(9~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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