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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대선 이후 첫 하락…CPI 앞두고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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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대선 이후 나흘간 랠리를 펼친 주식시장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를 하루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15포인트(0.86%) 내린 4만3910.98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6포인트(0.29%) 하락한 5983.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36포인트(0.09%) 밀린 1만9281.40으로 각각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친 뉴욕증시는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0월 CPI 지표를 하루 앞둔 점 역시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베팅을 제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10월 CPI가 전년 대비 2.6% 상승해 9월 2.4%보다 상승 폭을 늘렸을 것으로 예상한다.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3.3%로 9월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대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를 실을 수 있다.

이날 CNBC와 인터뷰한 로레타 메스터 전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장의 예상대로 트럼프의 당선이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지 모자를 쓴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13 mj72284@newspim.com

FHN의 윌 콤퍼놀 전략가는 "뜨거운 CPI 수치나 강력한 소매 판매 지표가 12월 금리 인하를 현명치 못한 것으로 보이게 한다면 (국채) 2년물 수익률을 4.45%로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선물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가능성을 65%로 반영 중이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거나 고용시장이 약해질 때 경우 연준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놀라울 정도로 높지 않다면 12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주식시장의 랠리 중단이 일부 차익실현 매물에 의한 것으로 평가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댄 원트로브스키 분석가는 "우리는 새해 1분기로 향하면서 차익실현이나 굳히기, 미 주식의 조정까지도 보고 있다"며 "상방 모멘텀은 여전히 강하며 투자자 심리도 우호적이지만 주식은 다시 한번 과매수 영역에 있다"고 지적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대선 이후 매일 시장이 얼마나 좋았는지를 고려할 때 이번 주 후퇴를 보는 것은 예상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헬스케어와 금융주 약세로 비교적 큰 압박을 받았다. 유나이티드 헬스는 이날 1.64%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도 1.62% 내렸다.

특징주를 보면 바이오테크 기업 노바백스는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6.10% 내렸다. 하니웰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가 50억 달러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후 분사를 요구하면서 3.87% 상승했다.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는 이날 6.10% 내렸다.

전날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 후 이날 이번 주 첫 거래를 개시한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2.4bp(1bp=0.01%p) 상승한 4.430%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8.8bp 오른 4.342%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37% 오른 105.9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8% 내린 1.0626달러, 달러/엔 환율은 0.58% 상승한 154.61엔을 각각 나타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속에서도 지지력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8센트(0.1%) 상승한 68.12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6센트(0.1%) 오른 71.89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랠리에 2개월간 최저치 부근으로 주저앉았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4% 내린 2606.3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금 현물은 약 1.0% 내려 트로이온스당 2589.59달러를 기록해 지난 9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14% 내린 14.80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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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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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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