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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트럼프 효과' 테슬라 상승 날개, 월가가 기대하는 건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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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업계 테슬라 주가 강세 전망
스페이스X로 트럼프 수혜 기대
대중 매파 정책은 위험 요인

이 기사는 11월 8일 오후 4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11월5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만큼 조명을 받는 것은 테슬라(TSLA)다.

업체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한 상승 랠리를 펼친 가운데 월가에서 강세론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가 두 자릿수의 추가 상승을 연출할 것이라는 얘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350달러로 높여 잡았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테슬라의 11월7일 종가 296.91달러 대비 18% 가량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보고서는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관한 규제가 각 주정부에서 연방정부로 이관되면서 테슬라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앞으로 4년간 테슬라의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감안해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다고 보고서를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본래 8배의 기업가치/매출액(EV/Sales)를 적용했으나 이를 10배로 높였다. 테슬라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개시한 여러 건의 조사가 종료되는 동시에 2025년 중 로보택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

웨드 부시도 낙관론을 폈다.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입성이 전기차 업계 전반에 부정적이지만 테슬라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월가에서 실력 있는 IT 섹터 분석가로 통하는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폐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배적인 시장 입지를 구축한 테슬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머스크의 자율주행차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아이브스는 강조했다.

테슬라의 사이버캡 [사진=업체 제공]

그는 테슬라가 트럼프 행정부 하에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11월7일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9262억달러로 파악됐다.

월가와 주요 외신은 테슬라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이외에 스테이스X도 이른바 '트럼프 2.0'의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 사업체 스페이스X는 정부 수주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이번 대선 결과가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실제로 페드스카우트가 집계한 연방 정부의 예산 집행 및 수주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2008년 이후 연방 정부와 190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에는 미항공우주국(NASA)가 미 공군, 우주군 등이 포함됐다.

페드스카운은 테슬라가 앞으로 수 년간 연방정부로부터 매년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금을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스타링크 터미널과 같은 소규모 사업과 연방정부가 아닌 하위 단계의 기관으로부터 수주한 계약까지 포함하면 스페이스X의 수입은 더욱 늘어난다.

이 밖에 노사 측면에서도 트럼프 행정부 2기는 테슬라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머스크는 전미노동관계위원회(NLRB)의 헌법적 권한을 대폭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더 이상 대응이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면 직접 NLRB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금융 매체 포춘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및 엑스AI(xAI)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머스크가 무려 440억달러에 인수한 엑스(X)의 개인 정보 보호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인수 직후 그가 사내 관련 부서를 축소했기 때문.

머스크는 대선 일주일 전 트럼프 행정부가 리나 칸 미 연방거래위원장을 경질할 것이라고 말해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머스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엑스AI(x AI)는 오픈AI의 챗GPT및 그 밖에 거대언어모델(LLM) 모델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고, 때문에 인공지능(AI)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정책과 규제에 그는 커다란 관심을 기울인다.

포춘은 머스크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규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테슬라에 이롭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선 캠페인 과정에 수 차례에 걸쳐 중국을 겨냥한 매파 본색을 드러낸 만큼 테슬라의 중국 비즈니스에는 부정적인 파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선 과정에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과 밀월 관계를 과시했지만 공식 취임 이후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 더 과격한 무역 전쟁을 벌이면 이들의 브로맨스 역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에서 중국의 비중은 최근 실적을 통해 분명하게 확인됐다. 2024년 3분기 업체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 늘어났다.

중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테슬라에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연간 100만대 가량의 테슬라 차량이 중국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다.

테슬라의 바이브하브 타네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투자은행(IB) 업계의 애널리스트에게 중국 시장의 판매 및 생산 실적이 미국과 유럽을 지속적으로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45대 대통령으로 재임한 시기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해 수입을 줄이고 미국의 제조업을 회복시키는 전략을 폈고, 이번 대선 과정에 재선될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최소 60%의 관세를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선거 유세에서 "중국 자동차 업계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기 1기 때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브레이킹뷰(BreakingViews) 칼럼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국수주의가 테슬라의 중국 비즈니스에 흠집을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년 기준 20%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동시에 전체 생산라인의 40% 가량이 집중된 중국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트럼프 행정부와 중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자처, 3자가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힘이 실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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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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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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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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