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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중심, 독일이 흔들린다… 정치·경제 모두 불확실성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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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자민당·녹색당의 3당 '신호등 연정' 붕괴… 42년 만에 처음
숄츠 총리 "내년 1월 총리 신임투표 부치고 부결되면 3월 총선"
기민당 등 야당 "당장 신임투표 실시하라"
"독일 비즈니스 모델 망가졌나" 우려… 30여년 만에 '유럽의 病者" 되나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은 명실공히 유럽 대륙의 중심축이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이며, 가장 인구가 많다. 프랑스와 함께 영국이 빠져나간 유럽연합(EU)을 이끌며 유럽의 공동 가치와 번영, 글로벌 차원에서 정치·외교적 영향력 발휘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독일이 흔들리고 있다. 세계 경제의 강력한 성장 엔진이었던 경제는 물론,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안전판 역할을 했던 정치마저 흔들리는 총체적 난국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6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을 해임한 후 총리 관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42년 만에 연정 붕괴… 정권 지지율 최악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5차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불참했다. EPC 정상회의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출범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터키 등을 포함해 모두 45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초청됐다.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에 따른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재정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숄츠 총리의 불참으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독일은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에 많은 지원을 하는 나라이다. 

페테르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전날 독일 연정 붕괴를 언급하며 "독일이 빨리 선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에겐 강한 독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오는 11~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국내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독일의 '신호등 연정'은 지난 6일 전격 붕괴됐다. 중도좌파 성향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숄츠 총리가 중도우파 성향의 자유민주당(FDP) 대표인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을 전격 해임한 데 따른 것이다. 두 당은 녹색당과 함께 지난 2021년 말 3당 연정을 구성했다. 세 정당의 상징 색깔(SPD는 빨강, FDP는 노랑, 녹색당은 초록)을 빗대 신호등 연정이라고 했다.

이념과 정책이 확연히 다른 두 정당은 예산과 난민 혜택, 실업수당 등을 놓고 사사건건 부딪쳤다. 최근엔 코로나 팬데믹 대응 예산 중 사용하지 않은 600억 유로(약 90조원) 사용처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숄츠 총리는 자동차 산업 부흥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 등에 쓰려고 했고, 린트너 장관은 건전재정과 기업 감세 등에 포커스를 맞췄다.

숄츠 총리는 린트너 장관에 대해 "예산 현안에 비협조적이고, 나라보다 당의 이익을 앞세운다"고 비난했다.

사민당과 녹색당만 남아 초라해진 연정과 숄츠 총리의 앞길은 가시밭길이다. 숄츠 총리는 "내년 1월 15일 연방의회에 (자신의) 신임투표를 부치겠다"면서 "부결되면 3월에 총선을 치르겠다"고 했다. 

제1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과 연정에서 탈퇴한 자민당은 숄츠 총리의 일정을 거부하고 즉각적인 총선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민당 대표는 예산과 우크라이나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사안별·과도적' 협조 요청을 거절하고 "다음 주 초반 총리 신임투표를 실시하라"고 압박했다. 

독일에서는 총리 신임투표는 총리 자신만 발의할 수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안정적인 정부로 유명한 독일에서 집권 연합의 붕괴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독일에 현대 국가가 들어선 이후 연정이 붕괴된 건 지난 75년 동안 단 두 번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972년 빌리 브란트가 이끌던 연정이 붕괴했고, 1982년엔 헬무트 슈미트의 연정이 붕괴했다. 이번 연정 붕괴는 42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독일 국민들도 사민당이 이끄는 연정에 대해 지지를 거둬들이고 있다.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3당 연정에 대한 지지도는 14%에 불과했다. 지금 당장 총선이 치러진다면 중도우파 성향의 기민·기사당 연합이 34%를 얻어 정권을 탈환하고, 사민당은 16%에 머물며 야당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독일 국민의 대다수는 신호등 연정의 종식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병자가 된 독일 경제… "비즈니스 모델 망가졌나" 우려

세계 2위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은 최근 87년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일부 공장 폐쇄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2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소 마이어 베르프트는 지난 9월 정부에서 4억 유로를 긴급 지원받아 간신히 파산을 면했다. 타이어 제조업체인 콘티넨탈은 위기에 처한 200억 유로 규모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떼어내려 하고 있고, 한때 독일 산업의 상징이라고 불렸던 212년 역사의 티센크루프는 철강 부문의 미래를 놓고 이사회가 심각한 내분에 휩싸여 있다.

지난 9월 20일(현지시간) 독일 엠덴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의 생산 라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기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유럽의 전통적 제조업 강국인 독일의 경제는 꾸준히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와 화학, 엔지니어링 등 3대 산업이 모두 침체에 빠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일의 비즈니스 모델은 망가졌는가(Is Germany's business model broken?)"라는 화두를 던졌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독일 경제가 0.0% 성장에 그쳐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도 역성장(-0.3%)에 이어 경제가 멈춤 또는 뒷걸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와 경제기관들은 독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도 마이너스(-)를 보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이 2.8% 성장하고, 이웃 유럽 나라인 프랑스(1.1%)와 이탈리아(0.7%), 스페인(2.9%), 영국(1.1%) 등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크게 다른 모습이다. 

FT에 따르면 독일은 건설업을 제외한 산업생산이 2017년 정점을 찍은 뒤 16% 감소했고, 지난 20분기 중에서 12분기 동안 기업 투자가 감소했다. 해외투자도 급감하고 있다. 

독일 경제에 대한 경고음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독일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빈 윙클러는 최근의 산업 생산 감소를 "전후 독일 역사상 가장 두드러진 침체"라고 했다. 독일산업연맹(BDI)의 지그프리트 루스바움 회장은 "독일의 비즈니스 모델이 지금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2030년까지 현재 남아 있는 산업 생산의 5분의 1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독일 자동차 생산은 지난 2016년 570만대에서 정점을 찍은 뒤 작년에는 410만대로 급감했다. 2018년 이후 자동차 산업에서 사라진 일자리는 6만4000개에 달한다.

독일 안팎에서는 전기차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등한시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탈원전으로 에너지 위기를 겪으면서 기초 체력마저 허약해져 전체적인 독일 경쟁력이 추락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 2006년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전략인 '하이테크 전략 2025'을 추진했지만 주로 자동차 같은 기존 산업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FT는 "기업 리더들과 경제학자들은 독일의 어려움이 높은 에너지 비용과 고율의 법인세, 높은 노동 비용, 과도한 관료주의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들은 숙련 노동자의 부족과 수십 년간의 투자 부족으로 인한 끔찍한 인프라 상태로 더욱 악화됐다"고 말했다.

독일의 잠재성장률은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증가율 저하로 0.4%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제 싱크탱크 Ifo의 클레멘스 푸에스트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독일 경제는 강한 뒷바람을 타고 항해하는 배와 같았다"면서 "이제는 매우 강한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1990년대 막대한 통일 비용과 실업률로 '유럽의 병자' 소리를 들었던 독일이 다시 이런 비아냥을 듣게 됐다는 자조도 나오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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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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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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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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