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소방청, 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국민 안전 다짐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5:01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5:01

소방청장, 불굴의 용기로 안전 약속
정부, 소방공무원 안전과 복지 향상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를 주제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7년 소방청 개청 이래로 소방청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들이 자리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서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62주년 소방의 날 포스터=소방청 제공kboyu@newspim.com

이날 기념식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 관련 단체 등 내빈과 전국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 ▲개식 선언 ▲국민의례 ▲소방청장 인사말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축하 영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우리 소방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이 초래한 국민의 불안과 두려움을 가장 확실한 안심으로 바꾸어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변함없는 사명과 불굴의 용기로, 119가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는 홍조근정훈장에 소방청 소방감 홍영근, 국민포장 서울 중랑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이성수, 근정포장에 강원대학교 교수 이승철, 대통령 표창에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소방령 정순옥, 국무총리 표창에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령 최병복, 장관 표창에 서울 특수구조대 소방위 김정수, 청장 표창에 충남 당진소방서 소방교 김지민이 수상했다.

단체 포상은 소방 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소방본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올해 기념식의 주제처럼 119는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숫자일 것"이라며 "정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소방관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순직 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의 날'은 소방기본법에 따른 법정기념일이다. 1948년 이후 정부는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해 매년 11월 1일 유공자 표창과 불조심 캠페인 등 기념행사를 펼쳐오다 1963년부터 정부 주관 전국 규모의 행사가 시작되었고, 1991년 소방법이 개정되며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했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