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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한전과 전기차 '플러그 앤 차지' 충전 서비스 계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09:36

전기차에 케이블 연결하면 사용자 인증·충전·결제 자동 진행
12월 초 개시... 서비스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지난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 2024에서 한국전력과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가 한전과 함께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개발한 국제 표준(ISO 15118) 기반의 '플러그 앤 차지'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충전 기술이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 2024에서 한국전력과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계약식을 진행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카드 접촉 등 별도의 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에 충전이 한층 쉽고 간편해진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국제 표준에 따른 보안 통신 기술이 적용된 공개 키(PKI) 기반 전자 인증서를 제공받아 BMW 전기차와 한국전력 충전기 간의 PnC 서비스 실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초부터 PnC 서비스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계약식에는 안드레아스 스툼(Andreas Stumm)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 토비아스 라쉬(Tobias Rasch) BMW 그룹 코리아 상품 개발 팀장, 알렉산더 부쉬(Alexander Busch) BMW 본사 E-모빌리티 서비스 디렉터와 한국전력 이상원 에너지 신사업 처장, 송남훈 에너지 신사업 처 EVC 사업 부장, 이병성 전력 연구원 배전 연구 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BMW 순수 전기차는 한국전력과 PnC 서비스를 체결한 충전 사업자 및 타 브랜드의 PnC 충전기도 동일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BMW의 PnC는 국내 최초로 PnC 충전용 계약 인증서를 최대 5개까지 생성 가능하여, 추후 다양한 충전 서비스(eMSP) 사업자의 계약 인증서를 차에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와 한전은 차량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에 역으로 공급하고 판매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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