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눈길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0:32

대전 청약자 90% 이상 도안신도시 선택
신축 선호와 개발사업으로 미래가치 상승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대전 부동산 시장이 도안신도시를 주축으로 굳혀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대전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1개 단지, 1만 911가구로 1순위 청약통장 총 3만 2,259건이 접수됐다. 이 중 92.58%에 달하는 2만 9,865건이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2곳에 몰렸다. 즉, 대전 청약자 10명 중 9명은 도안신도시에 청약한 셈이다.

거래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8월) 대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9,688건으로, 이 중 도안신도시가 위치한 유성구 및 서구의 경우 절반이 넘는 59.38%(5,753건)가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대전 주거 중심지가 둔산권에서 도안신도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안신도시의 경우 노후화된 둔산권과 달리 신축 단지가 모여 있어 최근 부동산 트렌드인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에 맞춰 선호도가 높고, 대전 국가산업단지(계획)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안신도시에서도 진잠천 북측에 위치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 '트리풀시티' 등은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21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9억 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최고 4억 원 이상 올랐다.

[사진=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실수요뿐만 아니라 외지인 문의가 증가하면서 청약 열기가 살아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라며 "특히 총 5,000여 가구의 단일 주거타운으로 화제를 모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이러한 전환점의 시작이 된 만큼 이어서 분양하는 2차 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안 2-2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51개 동, 5,329세대 규모이며,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가 11월 2차로 공급된다. 이 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총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총 5만 8,000여 세대, 16만 명의 인구를 품게 될 예정이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도안신도시에서도 진잠천을 따라 형성된 고급 주거벨트에 들어서는 대전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이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며, 수변공원이 단지와 맞닿은 곳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대전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 환경을 갖췄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3단지의 경우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5단지의 경우 우측에 복용초가 붙어 있는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깝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인근에 있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암역 바로 옆에는 유성복합터미널이 오는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교통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대전의 서구 권역과 원도심 권역을 잇는 동서대로가 가까워 이 도로를 통해 도안 및 둔산 생활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도안대로가 인접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역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현충원 IC(예정)가 신설될 계획이며, 북대전 IC로 진입이 용이해 시외 지역은 물론, 대덕연구개발특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거점으로 개발되며, 총 면적은 약 76만㎡(약 23만 평)로 서울 올림픽공원(1,447,122㎡, 약 43만 평)의 절반 규모에 달한다. 이 부지에는 5,853억 원이 투입되어 종합운동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충청권 문화콘텐츠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