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14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준비 마무리 단계 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144억 원, 영업이익 51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미르' 지식재산의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출시를 위한 최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거친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게임 정보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
한편,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0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신작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가운데, 위메이드맥스는 10종의 신작 개발과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을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