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리테일, 태국서 56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K-뷰티 위상 확인"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09:21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09:21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서 '해외시장개척단'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GS리테일이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를 실시, 뷰티·식품·생활용품 등 분야 15개 중소 협력사와 5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GS리테일이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를 실시하고 뷰티·식품·생활용품 등 분야 15개 중소 협력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해외시장개척단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지 기업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등을 통해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회 행사에는 'DBLAB(THAILAND) COMPANY LIMITED', 'Dermaster' 등 태국 현지 유명 뷰티 기업 바이어들이 앞다퉈 참석해 K-뷰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위상을 실감케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15개 국내 중소 협력사 중 무려 10개사가 뷰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중소 뷰티 기업 참가 수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3박 5일간 이뤄진 총 78건의 1대 1 수출 상담 중 뷰티 제품 관련 상담이 51건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출상담 실적의 상승으로도 이어져 지난해 대비 무려 약 80%나 오른 총 5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추진됐다.

GS리테일은 1대 1 수출 상담과 함께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을 비롯 무역 전문가들이 행사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전략, 태국 유통시장 현황을 주제로 상세한 교육을 제공했으며 ▲트루GS ▲아이콘 시암 ▲MBK Center 등 태국 현지 유통 업체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기업들은 입을 모아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시장의 니즈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스캔코', '밀드플레르' 등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 개발 및 공급 방안 등도 논의했다.

GS리테일은 해외시장개척단을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협력사의 해외 수출 계약 시, 이후 해외 수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8회 행사에 참가했던 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에스비앤티'가 말레이시아 홈쇼핑에 진출했을 때 GS샵이 수수료 및 시연팀을 지원한 바 있다.

채호석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는 무엇보다 드높아진 K-뷰티와 K-브랜드의 위상을 확인하고 관련 중소협력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