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윤곽…내년 상반기 계획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21:28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21:2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쪽 해안가에 여의도 면적(290만㎡) 절반 조금 못미치는 규모의 부지에 초고층 타워와 주거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6· 8공구 개발사업의 윤곽이 구체화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미국·영국·독일의 설계사무소 3곳을 대상으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인 '아이넥스시티(가칭)'의 국제 디자인 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Ⅰ·Ⅱ와 테마 공간, 문화 거리 등 4개 구역을 국제적인 감각에 맞춰 혁신적으로 디자인하는데 방점을 뒀다.

인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공모 부지 [위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은 내년 2월 중으로 설계작 모형품 제출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3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이 될 설계사무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 측은 지난해 5월 사업비 7조6000억원을 들여 송도 128만㎡ 부지에 103층 이상 랜드마크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 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서 랜드마크타워Ⅰ은 103층(420m) 높이로 건립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달빛축제공원역에서 랜드마크타워Ⅰ·Ⅱ를 지나 해안가 쪽 테마 공간을 잇는 1.5㎞ 구간에는 특색있는 문화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송도 6·8공구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