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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센터 개관...강북·서초서 참가자 무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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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시 5개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중 2곳(강북센터, 서초센터)의 신규 개관을 앞두고 15일, 20일부터 각각 열리는 개관페스티벌 '형형색색'과 '오버추어(OVERTURE)' 프로그램 참가자를 무료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페스티벌은 내달 개관을 앞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의 지역·장르별 특성을 담아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6년부터 '서울형 예술교육' 모델을 제시해 온 서울문화재단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서남권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을, 2020년에는 도심권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 이어 내년 6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까지 개관을 완료하면, 5개 거점형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전통예술·연극·뮤지컬 특화 강북센터 '형형색색', 11월15일~12월13일까지 50여 회

서울 동북권에 거점을 둔 문화예술교육 전문 공간인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이 오는 21일 문을 연다. 전통예술·연극·뮤지컬에 특화된 강북센터는 우리나라의 예술적 뿌리를 바탕으로 시대적 상징과 서사에 현대적인 변화를 아우르는 양질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간다움, 관계, 함께 어우러짐'의 가치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개관페스티벌 '형형색색'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연희,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포럼, 공연, 워크숍, 전시 등을 이어간다. '예술로 일상을 비추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은 온 가족뿐 아니라 유아,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예술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전통예술 기반 문화예술교육센터의 방향성을 학계, 예술계, 기관 종사자 등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포럼 ▲'전통예술 기반 예술교육센터의 내일을 위한 첫인사(11월15일 오후 3시)'로 개관행사의 문을 연다. 국립창극단 유은선 예술감독의 진행 하에 강북센터의 개관과 방향(윤나영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센터장), 전통예술 교육방법과 개선방안(윤중강 국악평론가, 박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 전통예술 단체의 예술교육 사례(고봄이 예비 사회적기업 ㈜너영나영 대표, 이향하 입과손스튜디오 대표)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연희·국악·무용 공연 '이야기가 있는 악가무' 시리즈가 준비됐다. ▲수어와 탈춤을 엮어 제작한 협력 작품 초연 '춤이되고 말이되고'(천하제일탈공작소+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11월28~30일)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단체의 무용 작품 '제(祭). 타오르는 삶'(99아트컴퍼니, 12월1일)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의 판소리 춘향가 재해석 '변주하는 시선 : 김수인, 조유아의 춘향가'(김수인+조유아, 12월5일) ▲국악기와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 무대 '토크콘서트 X'(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2월12일)가 매주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가자 연령과 지역, 공간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워크숍 4선, '풍류하는 일상' 시리즈가 참가자를 기다린다. 전통음악극, 융합형 영상 매핑, 공간 체험형까지 강북센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서울예술교육랩'을 통해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개관기념 상설전시 '만발하는 강북' 연계, 전통 한지뜨기 및 자연염색 워크숍 '찰랑찰랑 알록달록'(12월7일까지, 만6세~초등6학년 및 가족 대상) ▲사건 해결을 위해 동화 주인공과 전래놀이로 대결하는 공간 체험형 관객참여극 '이상한 동화 나라의 어린이 탐정단'(11월9일, 초등3~6학년) ▲전통음악의 장단, 말, 소리, 움직임을 배우고 일상을 나누는 '삼제비와 함께하는 박흥보 대박났네'(11월5일~12월12일, 만50세 이상) ▲민화에 이야기를 입혀 연극 놀이부터 영상 매핑까지 다양한 예술기법을 체험하는 융합예술교육 "도란도란 이야기 따라, 쓰담쓰담 민화속으로 '전기수전'"(12월6~7일, 만5~6세 어린이와 가족) ▲전통 장단 기반, 감정의 언어를 음악극까지 확장해 보는 '콩닥콩닥 콩다라락'(11월19일~12월13일, 초등1~4학년) 등이다.

◆ '음악(클래식) 특화' 서초센터 'OVERTURE', 11월20일~12월7일까지 40여 회

서울 동남권에 거점을 둔 문화예술교육 전문 공간인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는 오는 22일 문을 연다. 음악(클래식)에 특화된 서초센터는 기능 중심의 교육을 넘어선 '음악,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이 지니는 가치를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개관페스티벌 '오버추어'는 '서곡'을 뜻하는 음악 용어의 의미를 그대로 살려 음악에 관한 새로운 경험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오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100여 명의 음악가, 기획자, 교육예술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국립오페라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등 음악 관련 기관과 교보문고, 스타인웨이를 비롯한 협력기업들이 협력해 풍성한 축제가 이어진다. 공연, 마스터클래스, 강연, 살롱, 워크숍, 포럼, 전시 등 폭넓은 참여자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총 40여 회가 준비됐으며, 휠체어석, 접근성 매니저의 장애인 참여 지원, 일부 회차 문자통역 등도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한국의 현악사중주단 중 세계연맹 소속 국제음악콩쿠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아레테 콰르텟의 개관공연 'OVERTURE'(11월29일)과 협력단체의 기획공연 5선까지 총 6편이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시리즈' 5편은 ▲제2회 서울예술상을 받은 배승혜 작곡가의 음악극 '베토벤: 어둠에서 영원까지'(11월20일)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렉처콘서트 '세상의 모든 바로크 음악'(12월7일) ▲서울시향 목관 앙상블의 'Happy Birthday'(11월23일)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11월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함께하는 신진 음악가들의 클래식 콘서트 'Tutti'(12월6일) 등이다.

한편, 동시대 최고의 연주자가 음악을 전수하는 특별한 수업인, 마스터클래스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마스터클래스-피아노'(11월30일 오후1시) ▲뛰어난 독주자이자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초 동양인 여성 종신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마스터클래스-바이올린'(11월30일 오후7시) 등이다. 여기에는 서울시 '음악영재교육 지원사업'을 수료한 4명의 젊은 음악가(피아노 2명, 바이올린 2명)들이 대가와 만나는 배움의 시간을 지켜볼 수 있다.

국내외 예술가와 함께 음악과 소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풍성하다. ▲프랑스 출신 사운드 아티스트 해미 클레멘세비츠(Rémi Klemensiewicz)와 일상의 소리를 새롭게 인식해보는 'Sound Makers: 상상의 소리 조각'(11월22/29일, 성인 대상) ▲타악기 연주자 진유영과 자연의 재료로 악기를 만드는 'Instrument Makers: 자연에서 온 악기'(11월23일, 가족 대상) ▲첼리스트 이금희와의 즉흥 합주 워크숍 'Music Makers: 우리의 앙상블'(11월28일, 12월5일, 음악가 애호가 대상)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음악 교육 '2024 골든레코드: 움직이는 스코어'(11월9~23일, 초6~고1 대상), ▲AI를 활용한 음악 창작 '동물의 사육제, AI와 몸으로 쿵짝'(11월9~30일, 초4~중3 대상) 등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밖에도 음악사 강연, 링돌프(Lyngdorf) 스피커를 활용한 음악 감상 살롱,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연계 퍼포먼스를 비롯해 음악 기반 센터의 방향성을 관련분야 종사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특별 포럼(12월5일)도 열린다. 피아노 브랜드 스타인웨이와 협력해 자동 연주 피아노를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워크숍 '멜로디데이', 교보문고와 협력해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는 음악 도서 큐레이션 전시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 등 예술공간과 기업의 협업도 기대를 모은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사진=뉴스핌DB]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과 서초 개관을 맞아 각 센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라며, "장르별 깊이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이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특성을 이루는 요소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회차별 참여 인원과 연령제한 등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www.sfac.or.kr/asa) 및 센터별 SNS 계정(인스타그램 @sfacgb(강북센터) @acec.sc(서초센터), 블로그(blog.naver.com/acec_sc, 서초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05-2312(강북센터), 02-3399-0725(서초센터))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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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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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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