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주간금융이슈] 환율 1400원 넘나…美 대선 결과에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당선 시 일시적 급등…1400원 뚫을 수도
해리스 당선돼도 트럼프 불복에 환율 상승 가능성
트럼프·해리스 공약 재정 적자 확대…채권 금리 상승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5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달러/원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설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시 달러/원 환율이 일시적으로 14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선 적은 ▲1997년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2년 미국발 금리 인상 충격 등 지금까지 세차례뿐이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1370~139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79.4원(오후 3시30분)에 거래됐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외환시장은 매크로 펀더멘털보다 정치 이벤트 영향을 받는다"며 "미 선거 결과 공화당 압승(sweep)이 확인되면 달러 가치의 일시적 추가 급등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0.31 yym58@newspim.com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시 달러/원 환율이 치솟은 사례도 있다. 2016년 11월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1135원이던 달러/원 환율은 연말 1208.5원으로 약 2개월 사이에 70원 넘게 올랐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 공약들의 재정 적자 확대, 고율 관세 부과, 이민 제한 강화 등이 미국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우려로 이어져 달러 강세로 한동안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선반영 돼 있다"며 "달러/원 환율은 1400원 전후에서 고점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도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변수는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불복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이주원 연구원은 "해리스 당선 시 트럼프 선거 불복 가능성이 위험 회피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시장 관심 재확대로 환율이 빠르게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국채 금리 단기 상승…트럼프·해리스 공약 모두 재정 악화

달러/원 환율뿐 아니라 국채 금리도 단기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 공약이 재정 악화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서다. 트럼프 후보 공약은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리스 후보 공약은 중산층 보조금 확대 등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공공정책 기관인 CRFB 추정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 공약은 2025년에서 2035년까지 10년 동안 미국 재정 적자를 3조5000억달러 증가시킨다. 트럼프 후보 공약은 재정 적자를 7조5000억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 적자가 확대되면 국채 발행 증가와 국채 금리 상승을 유발한다. 한국은행이 CRFB 추정치와 여러 연구 결과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향후 10년 동안 해리스 재정지출 공약은 10년물 국채 금리 20bp(1bp=0.01%p), 트럼프 공약은 43bp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한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채권분석부장은 "미 국채 금리는 대선 결과에 따라 재정 악화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과거보다 단기 급등에 더 취약해질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감세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재정 확대 정책에 따른 국채 발행량 증가로 미 국채 금리 상승하고 국내 또한 이에 연동될 소지가 있다"며 "점진적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시장금리 급등 재연을 막을 체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