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대표 축제인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는 오후 8시부터 35분간 진행돼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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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불꽃쇼 [사진=여수시] 2024.10.31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과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귀가 차량이 우회 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오동도 입구에서 중앙동 로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밤 1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새로운 장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여수밤바다불꽃축제에서 멋진 추억 가득 담아가시고 여수만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