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유럽 권역 해외비즈니스센터 6개 개소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K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4년 말까지 6개 신규 해외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추진한다.

콘진원은 영국(런던), 독일(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밀라노)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스페인(마드리드), 스웨덴(스톡홀름), 튀르키예(이스탄불)에도 신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기존 프랑스 비즈니스센터를 포함하면, 유럽 권역에 모두 7개의 K콘텐츠 수출 거점이 본격 활동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23일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영국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서 박정연 센터장이 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영국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콘진원] 2024.10.30 alice09@newspim.com

영국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시 '더 어울림 in 런던'과 연계해 지난 23일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렸다.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 공사, 주영한국문화원 선승혜 문화원장 등이 축사에 나서 한-영 간 문화 교류 및 비즈니스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4대 디지털 기술 중 하나로 XR을 지정한 영국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신기술 융합 전시와 연계해 진행한 만큼, 박정연 영국 비즈니스센터장은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중점으로 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콘텐츠 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 6월 첫 개최를 앞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런던(SXSW London)의 총괄 프로그램 디렉터 케이티 아낸더(Katy Arnander)도 이번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는 "영국 현지에서 콘진원과 협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굉장히 고무적이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런던에서도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비즈니스센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문을 열었다. 콘진원은 지난 10월 17일, 세계 최대 도서 박람회인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와 연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주프랑크푸르트 고경석 총영사, 양상근 주독일한국문화원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현철 유럽본부장 등 60여 명의 정부, 현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독일의 만화 시장은 세계 4위이자, 유럽 최대 규모로 꼽힌다. 독일 센터는 웹툰 장르의 한-독 콘텐츠 기업 간 비즈매칭, 현지 마켓 참가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산 콘텐츠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개소식과 함께 'K웹툰의 이해' 세미나를 개최해, ▲서울대 홍진호 교수 ▲델리툰 정재환 팀장 ▲쇼툰 양대현 대표가 나서 한국 웹툰산업의 현황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다수의 한국 교민이 거주 중인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버우어젤(Oberursel) 시의 안트예 룽게(Antje Runge) 시장도 개소식에 참석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독일 비즈니스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축하하고, 한-독 간 문화교류를 넘어 콘텐츠 기업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비즈니스센터는 10월 28일 피렌체에서 세계적인 남성복 박람회 '삐띠 워모'의 주최사 '삐띠 이마지네(Pitti Imagin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한국-이탈리아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한 만큼, 현지에서도 한국 콘텐츠와의 접점을 만드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삐띠 이마지네의 라파엘로 나폴레오네(Raffaello Napoleone) 사장은 "한국은 패션을 포함한 콘텐츠 강국으로,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한국 패션 콘텐츠는 이탈리아에서도 주목받을 것"이라며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5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K코믹스 월드투어'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 등 10여개 현지 언론이 참석해 웹툰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싶다는 협업 의사를 전했다.

콘진원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5개 센터를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해외비즈니스센터는 ▲국산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한국 콘텐츠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현지 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 최신 동향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K콘텐츠의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유럽 지역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7개로 대폭 확대한 것은 그만큼 유럽 시장이 K콘텐츠 수출에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새로 문을 연 해외비즈니스센터가 콘텐츠 신흥시장 개척과 연관산업의 동반수출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