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송호성 기아 사장 "타스만, 첫 해 10만대·글로벌 점유율 5% 목표"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7:18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7:23

기아,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 글로벌 최초 공개
"중동 픽업도 많은 시장...성장 가능성도 커"

[사우디 제다=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호성 기아 사장은 29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에 대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10만 대면 5% 정도이기 때문에 4~5% 정도 마켓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모터쇼'에서 개최한 타스만 글로벌 공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사우디 제다=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가 29일 브랜드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모터쇼와 서울에서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제다모터쇼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송호성 기아 사장. 2024.10.29 kimsh@newspim.com

다음은 송호성 기아 사장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브랜드 첫 픽업이라서 의미가 남다를 텐데 소감 한마디.

▲기아가 워낙 오랫동안 기다렸던 픽업이라서 그런 오늘 정말 의미 있는 날이고요. 또 저희가 지난 한 50년 동안 저희가 특수 목적용 차량들을 많이 개발해 왔기 때문에 기술적인 경험 같은 부분들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오늘 픽업트럭을 만들어냈고 또 멀리 와서는 픽업이 미국 시장을 제외하고 약 200만 대의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200만대 수요에 기아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어떻게 보면 첫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그 시장에서 충분한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픽업 트럭을 사우디에서 공개한 이유는.

▲중동이 픽업도 많은 시장입니다. 픽업과 관련해서는 중동이 훨씬 더 성장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시장들은 픽업이 이미 성장한 시장들이고 충동은 앞으로 픽업 시장이 많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의미 있게 준비했습니다. 사실은 메인 시장이 호주하고 아중동, 한국인데 또 호주는 픽업시장이 이미 상당히 많이 성장되어 있는 시장입니다. 중동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사우디에 와서 중동에 있는 많은 기자들도 새로 만나고 저희 홍보도 하려고 이렇게 왔습니다.

-판매량 목표 및 시장 점유율 목표는. 전동화 계획이 있는지.

▲검토 중이지만 최소한 8만 대 정도 시장에서 초기 연도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만 대면 한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4% 정도 되고, 10만 대면 약 5% 정도 되기 때문에 저희는 4~5% 정도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부분은 저희가 지금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 다. 아직 시장이 다 가솔·디젤시장이라서 검토는 하고 있지만 어느 타이밍에 내놓을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 부분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새로운 플랫폼이고 신차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이 대형 SUV와 타스만을 잘 고민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을 내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픽업이니까 북미 시장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관세 문제 등 고려해 혹시 출시 계획이 있는지.

▲북미 시장은 잘 아시다시피 관세가 있어 한국에서 만들어서 수출하는 건 되게 어렵구요. 관세가 25%나 되니 현지에서 생산해서 해야 되는 건데 미국은 주로 라지 사이즈 픽업이라서 저희가 미드 사이즈 픽업으로 경험을 좀 더 쌓고 미국 시장을 좀 더 스터디 해보도록 하겠습니 다. 지금 열심히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