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35대 장비 투입 진압 중
인명피해 없어...주민 안전 주의 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부산 주한미군 보급창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소재 주한 미군 55 보급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5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중구, 부산 서구, 동구, 영도구, 남구 지역을 대상으로 보낸 안전안내문자(재난문자)를 통해 "금일 동구 55보급창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 분진이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께서 창문단속 및 안전사고 유의바랍니다"라고 알렸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