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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사상 최대 매출...물류비 인상에 영업익은 2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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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1조원으로 전년비 10.7% 증가
영업익 7519억원으로 전년비 20.9%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물류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 줄었다.

LG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 원의 확정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늘었지만 영억이익은 20.9% 줄었다.

LG전자 본사 전경. [사진=뉴스핌DB]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올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전자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불가피한 비용 증가 요인들을 일정 부분 상쇄해 나가며 적정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근원적 경쟁력을 굳건히 유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 변화에 더욱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꾸준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판매 위주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가 3분기 매출액 8조3376억 원, 영업이익 5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동종업계 대비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매출 성장 효과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4분기에는 주요국 경기선행지수 개선 및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시장의 점진 회복을 기대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른 불확실성 또한 상존하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성장세가 지속되는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가전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볼륨존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구독, 소비자직접판매등 신규 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비용 투입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한 효율적 운영을 지속하며 수익성 확보에도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7473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TV 재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오르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손익 영향을 최소화했다.

4분기 TV 시장은 보급형 제품 위주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LG전자는 TV 시장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webOS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모수(母數) 확대를 추진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2조6113억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에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수주물량 양산을 위한 선행투자 및 SDV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영향에 줄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1조3989억원, 영업손실 7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게이밍모니터, LED 사이니지 등 전략 제품의 판매가 늘고 PC 제품의 대규모 B2B 물량 확보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다만 LCD 패널가 상승, 물류비 부담, 경쟁 심화 등의 요인과 사업본부 내 신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며 영업손실 규모가 늘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한 데 따라 이번 3분기 실적발표부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상 중단영업손익 처리한다. 이에 따라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함께 조정된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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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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