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틴트·립밤 등 52개 제품...중금속 6개 항목 모두 안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추진한 색조 화장품 유해 중금속 검사 결과 도내 유통 중인 52개 제품 모두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립스틱, 틴트, 립밤 등 입술용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의 함량을 확인했다.
색조화장품. [사진 = 충북환경보건연구원] 2024.10.23 baek3413@newspim.com |
모든 제품이 국내 허용한도 내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가운데 연구원은 내년 눈화장용 제품의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허용한도는 납 20㎍/g 이하, 니켈 10㎍/g 이하, 비소 10㎍/g 이하, 수은 1㎍/g 이하, 안티몬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완구 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성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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