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제1회 게임소통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건강한 가족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과 활용 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의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메타버스·AI 시대의 게임 공간과 과몰입, 소통 안에서 해법 찾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개최한 '제1회 게임소통포럼' 행사 현장.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정 교수는 "AI-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이용 능력이 미래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됐지만 사회성, 집중력, 과몰입 문제 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며 "새로운 게임 3.0 시대에 따른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 문제는 부모와 자녀의 지속적인 소통 속에서 일관된 양육 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이어 진행된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에는 16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한 마음 나누기 공감'을 주제로 감정 표현과 공감에 관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학습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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