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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살라흐 1골 1도움' 리버풀, 첼시 꺾고 선두 지켜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0: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이 무함마드 살라흐의 1골 1도움 활약를 앞세워 첼시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리버풀(7승1패)은 승점 21을 쌓아 2시간 앞서 울버햄프턴을 꺾고 잠시 1위에 올랐던 맨체스터 시티(6승2무·승점 20)를 승점 1차로 다시 끌어내렸다. 첼시(승점 14)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그치며 6위에 자리했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살라흐가 21일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10.21 psoq1337@newspim.com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전반 29분 살라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정규리그 5호골을 터트린 살라흐는 EPL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첼시는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모이세스 카세이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잭슨이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최초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온사이드를 선언했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존슨이 21일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0.21 psoq1337@newspim.com

후반 6분 살라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커티스 존슨이 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며 오른발로 천금의 결승골을 밀어 넣고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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