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20일 경북 안동과 청송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분쯤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의 한 주택에서 배터리 충전 중 과열에 따른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3시간50여분만에 진화됐다.
20일 오후 3시2분쯤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의 한 주택에서 배터리 충전 중 과열에 따른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0.21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43평규모의 목조주택 1동과 8평규모 창고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외부 창고에 전기톱 배터리 충전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7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20일 오전 10시7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0.21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주택이 반소되고 고추 60kg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 관련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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