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넥슨,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인기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08:42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08: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오는 21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는 2024년 넥슨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이 취업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에는 이틀 동안 2000여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4년 '넥토리얼'은 넥슨의 독창적인 채용 방식과 인재 육성 철학이 반영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공식 이미지 [사진=넥슨]

◆평균 90% 이상의 높은 정직원 전환율… 넥슨만의 독창적인 채용 방식

대부분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수의 지원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소수만을 정직원으로 전환하는 경쟁적인 방식을 취한다. 이와 달리 넥슨의 '넥토리얼'은 전통적인 채용 방식을 넘어 인재를 선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근무기간 이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넥토리얼'의 차별점은 인턴십에 합격한 신입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넥슨의 문화를 이해하고, 실무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 인턴십은 잠재력 있는 인재를 엄격한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선발한 후, 인턴십 기간 다양한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들의 역량을 검증해 정직원 전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넥토리얼'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지난 3년 간 평균 90% 이상의 높은 정직원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넥슨코리아 홍자현 채용팀장은 "넥토리얼은 전통적인 채용 방식의 한계를 넘어 넥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과 컨셉을 기반한 인재 채용 제도다"라며 "신입 인재들이 넥슨의 문화와 직무에 집중하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다양성'·'성장 가능성' 중시하는 인재 육성 철학

'넥토리얼'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정직원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6개월 동안 현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넥토리얼'은 인턴십에 합격한 지원자 간 경쟁보다는 협력과 개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컨셉은 넥슨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넥슨의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넥슨의 '넥토리얼'은 특정한 역량과 배경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보다, 다양한 배경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시너지를 발휘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각 분야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면 보다 창의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이 만들어진다는 믿음이 넥슨 문화의 저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넥슨은 인재들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넥토리얼'을 통해 신입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넥슨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 6개월간의 인턴십 동안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넥슨코리아 홍자현 채용팀장은 "넥슨은 특정한 기준에 맞춘 인재를 찾기보다, 각기 다른 강점과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협력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슨의 인재 육성 철학은 개별 인재들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이들이 조직 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 덕분에 넥슨은 게임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한 채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납득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재청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특히 기각 사유로 언급한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피의자가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피의자가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의 존부나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충분한 공방을 통해 가려질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선포 시 군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상황, 비상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지의 사실"이라며 "피의자가 객관적 조치를 취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툼의 여지가 없어 위법성 인식은 공방에 필요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추가 보강 수사 등에 대해선 조금 더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위법성의 구체적인 내용이라든가 본인이 그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만한 다른 사실관계는 충분히 현출돼 있다"며 "위법성을 인식했다라고 볼만한 사전에 여러 가지 행위나 행태는 범죄 사실로도 그렇고 증거로도 제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이나 하급자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보완하는 조치도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겠다"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지는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이 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5-10-15 12:24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