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알리페이플러스, 국내 노점상으로 결제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7:00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을철 여행 성수기 거래건 64% 증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주요 관광지에서 손쉽게 K-푸드,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기고자 하는 방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 알리페이플러스가 현금 없는 결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의 여행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알리페이플러스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 사이 국내에서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월렛을 이용한 사용자 수는 전년동기간 대비 131% 증가했으며,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과 맞물린 가을 여행 성수기 동안 알리페이플러스의 총 거래액도 470억원(350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년동기간 대비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페이(중국), 알리페이HK(홍콩), 터치앤고(말레이시아), 지캐시(필리핀)와 트루머니(태국) 등 주요 모바일 결제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더욱 간편한 결제를 지원한다.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앱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은 명동 야시장에서 나마네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알리페이플러스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관광객들의 현지문화 체험을 위해 유명 관광지의 노점상과 전통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전국 약 170만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알리페이플러스는 최근 아이오로라(I-Aurora), 피피엘네트웍스(PPL Networks)와 협력해 명동 야시장과 같이 인기가 높은 국내 관광명소에서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오로라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선불서비스 나마네(NAMANE)를 운영하고 있다.

피피엘네트웍스는 한국의 마케팅 컨설팅 기업이다. 

현재 명동 야시장 내 180개 이상의 노점상에서 알리페이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결제 앱으로 나마네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고, 3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알리페이플러스는 기존에 현금만 가능하던 노점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관광객의 'K-Lifestyle'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방한 관광객 유입으로 소상공인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기간에 중국 관광객이 알리페이로 명동 야시장에서 약 4000건을 결제했으며, 총 거래액은 약 3430만원(약 25000달러)에 달한다. 

명동 이외에도 관광객들은 제주도와 서울의 전통시장, 제주도의 애월 카페거리 등에서도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월렛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알리페이, 알리페이HK, 터치앤고, 지캐시, 트루머니 사용자들이 애월 카페거리에서 제로페이(Zeropay) QR결제를 통해 50%를 할인 받게 됨에 따라 프로모션이 없던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전체 거래건수가 328% 급성장했다. 

알리페이플러스의 연동은 교통편으로도 확대되어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알리페이HK, 터치앤고, 지캐시, 트루머니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택시와 제주도 버스 이용 시 더욱 편리하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리페이플러스의 마케팅 프로모션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촉진해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페이, 알리페이HK, 터치앤고, 트루머니, 지캐시를 비롯한 모바일 결제 파트너들과 가맹점들의 협력을 통해 8월초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는 면세점과 백화점, K-뷰티 매장(올리브영 및 클리닉), 택시, 버스, 편의점, 카페 등을 비롯해 다수의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가 포함됐다. 

알리페이플러스와 결제 파트너들은 중국 국경절 기간 특히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명동, 동대문, 홍대 인근 300여 개의 상점에서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전과 비교해 10월 9일까지 알리페이 총거래 건수는 64%, 결제액은 49% 늘었으며, 9월 25일에서 10월 9일 사이 시티 면세점 인천 공항점의 알리페이 결제액은 129% 증가했다. 알리페이가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현대백화 면세점, 신세계 면세점에서 진행한 즉시할인 프로모션 이후에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알리페이코리아 유재현 상무는 "노점상과 전통시장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여기에서 현금 없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방한객들이 한국에서 쇼핑 및 식사,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