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엠서클이 혈당 관리로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을 만드는 헬스케어 플랫폼 '웰다(Welda)'를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웰다(Welda)는 웰 다이어트(Well Diet)라는 의미다. 혈당 관리를 기반으로 디지털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사용자의 혈당 수치, 식사, 운동량 등을 AI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춘 1:1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웰다(Welda)'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사진=엠서클] 2024.10.14 sykim@newspim.com |
웰다는 혈당 조절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다. 연속 혈당 관리 측정기(CGM)와 연동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정확한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기록한 식사, 운동 등의 행동 습관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전문가의 1:1 코칭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주기적으로 관리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가 연속 혈당 측정기를 2주간 착용하면, 이후에는 센서 없이도 음식별 혈당 반응을 예측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AI 기반 사진 인식 기능을 가진 '푸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가 음식을 촬영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식사가 기록돼, 간편하게 식사 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웰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00여명의 사용자가 3개월간 웰다를 체험한 결과, 허리둘레가 평균 1인치, 최대 7.7인치까지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으며, 참여자의 90%가 체지방 감소를 경험했다.
윤석민 웰다 팀장은 "웰다는 과학적 원리와 효과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쉽고 유지 가능한 다이어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No.1 체지방 조절 및 건강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로 자리 잡아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서클은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건강의학 포털 '하이닥'과 보건의료인 학술 세미나 플랫폼 '닥터빌' 등 IT와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