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내년산 고품질 김 생산을 목표로 145억 원을 투입해 16종의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김 채묘 시기는 고수온으로 지연됐으나 최근 적정 수온으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 채취. [사진=해남군] 2024.10.08 ej7648@newspim.com |
해남군은 8254ha 면적과 16만 5088책의 양식을 계획 중이다. 전년 대비 면허지는 17ha, 시설량은 346책 증가했다.
올해산 물김 위판액은 1138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남군은 친환경 전략을 통해 김 양식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김 활성처리제 보급을 완료해 병해와 잡조 방제 준비를 마쳤다. 또한 50억 원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김 브랜드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남군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해양수산과 어업진흥팀 관계자는"김 수출 활성화로 김 양식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해남 김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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