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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산촌 드림' 전략 무얼 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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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추진 전략 발표...소득·자연·웰니스형 3개 모델 제시
인생 2막 중장년 겨냥... 일자리·주거·휴양이 있는 귀산촌 시범사업 추진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어수리 생산량 1위 영양군에 첫 시행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지방소멸 극복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산림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4060+ K-산촌 드림'의 추진 전략이 나왔다.

경북도는 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림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은퇴자의 귀산촌 안정적 정착을 위한 '4060+ K-산촌 드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이 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림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은퇴자의 귀산촌 안정적 정착을 위한 '4060+ K-산촌 드림'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4.10.07 nulcheon@newspim.com

이날 발표된 '4060+ K-산촌 드림' 프로젝트는 인생 2막 중장년을 위한 소득형, 자연형, 웰니스형 3개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담고 있다.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주거, 휴양을 제공하는 귀산촌 시범사업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소득형, 자연형, 웰니스형 3개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귀산촌 생활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경북도는 사유림 면적 91만ha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사유림을 보유하고 있다.

사유림 산주 수는 34만 명이며 감, 대추, 호두, 오미자, 송이, 마, 천궁 등의 임산물 최대 주산지다.

그러나 도내 산림면적 비율 70% 이상인 산촌은 108개 읍․면으로 지역 인구 유출로 인한 산촌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비율이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귀산촌인 중 절반 이상이 중장년층일 만큼 은퇴 후 산촌에서 살고 싶은 세대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경북도가 이번에 제시한 '4060+ K-산촌 드림' 프로젝트는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산촌 생활 체험과 안정적 정착 지원을 통해 전국적 귀산촌 수요를 경북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중장년 대상 경북형 귀산촌 추진전략'이다.

이를위해 경북도는 초기 투자비와 지역민 소통 문제 등으로 망설이는 귀산촌 예정자들이 투자 비용 없이 임대료만으로 산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 공간과 지역민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범지역은 산림면적 80%가 넘는 대표 산촌인 영양군이다.

'국가 명품 숲'으로 선정된 자작나무 숲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수리, 천궁 등 전국 최대 산나물 생산지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3개 유형의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득형'인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사진=경북도]2024.10.07 nulcheon@newspim.com

◇소득형 모델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영양군 일월면 일원에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임대형 산채스마트팜'을 만들고 '임대형 모듈러 주택' 20동을 짓는다.

임산물로 고소득을 희망하는 중장년 귀산촌 예정자 20명에게 어수리 등 산채를 재배하는 스마트팜(0.2ha)과 임대주택 1동을 최대 5년간 임대하게 된다.

어수리 시설재배 임업인과 협업해 귀산촌인에게 산채재배 신기술을 교육하고, 지역 임가가 함께하는 공동 브랜드와 유통․판매 체계를 구축해 임대 기간 종료 후에도 지역 재배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접지에 숲가꾸기 등 바이오매스 연료를 활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자립마을'을 함께 조성해 난방열을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산림자원 이용을 통한 산림경영 선순환 체계를 구축, 신규 산림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자연형'인 '산속 자연인 마을'[사진=경북도]2024.10.07 nulcheon@newspim.com

◇ 자연 체험형 모델 '산속 자연인 마을' 조성

산채 재배 주산지인 일월산 일원의 공유림 300여ha에 '자연인의 삶'을 희망하는 중장년 귀산촌 예정자 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산속 자연인마을'을 조성한다.

임산물 생산 수익이 가능한 규모인 5~10ha의 공유림과 숲속의 집 1동을 최대 3년간 임대해 산 속에 거주하면서 산채, 두릅, 버섯류 등 단기 임산물을 재배하고 채취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촌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배 기술 교육, 임산물 판로지원, 지역민과의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웰니스형'인 '자작누리 명품 산촌마을'[사진=경북도]2024.10.07 nulcheon@newspim.com

◇ 웰니스형 모델 '자작누리 명품 산촌마을' 조성

국내 최대 규모인 수비면 죽파리 소재 '자작나무 명품 숲'을 활용해 단기 체류 숙박과 사무공간을 갖춘 '지역 상생형 산촌 우드스테이'와 '워케이션 공유형' 사무실인 '숲 오피스'를 조성한다.

산촌 듀얼라이프, 4도 3촌 힐링 산촌 생활 등을 추구하는 중장년 귀산촌 예정자 20명에게 6개월에서 1년간 단기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체류 기간 동안 자작나무 숲 등 국공립 시설과 연계한 산림휴양,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 생활 체험과 함께 지역민-귀산촌인 멘토링을 통한 산촌 정착을 돕는다.

자작나무 특화 거리 조성, 로컬푸드 마켓 운영, 기업 연계 워케이션 프로모션, 창업․창작공간 지원 등 다양한 지역상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들 시범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산림·산촌활성화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경북도가 지방소멸 극복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산림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4060+ K-산촌 드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산림·산촌활성화 지원센터의 체계도[사진=경북도]2024.10.07 nulcheon@newspim.com

센터는 수요자 모집, 귀산촌 교육, 일자리 및 주거․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산림 순환경영을 위한 목재이용사업, 숲경영체험림 운영을 통한 부가수익 창출 등 사유림 산주 지원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2027년 시범마을 조성과 동시에 귀산촌 예정자를 선발하고 2028년부터 '4060+ K-산촌 드림' 시범 사업을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영양군의 생활 인구 유입, 신규 일자리 창출, 임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활력있는 산촌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대전환을 통해 도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을 '돈 되는 산'으로 만들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숲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의 로망을 현실로 바꾸는 귀산촌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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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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